산업용 펌프 제조 전문 기업 (주)세고산업이 최근 인도 SAMUDRA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도 수출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국산화하며 명실공히 국내 펌프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세고산업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이드인 코리아’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주)세고산업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주)세고산업)
펌프 수출 기업으로 우뚝 서다!
글로벌 산업 위기 속에서도 (주)세고산업(이하 세고산업)은 한국 펌프의 품질과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며 더욱 승승장구한 모습이다.
세고산업은 지난 2020년 2월, 연간 50~100만 불의 수출 계약과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글로벌 기업 SAMUDRA사에 올해 초 제품을 납품하고, 이후 추가로 부스터펌프시스템, 입형다단펌프, 고압펌프 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동사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부스터펌프시스템(사진. (주)세고산업)
SAMUDRA사는 인도에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해외 시장에서 펌프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고산업은 2019년 8월부터 SAMUDRA사와 상호 왕래 및 영상회의를 통해 제작 및 기술지원 정보를 공유해 왔으며, 최근 납품을 계기로 인도 펌프시장에의 진출 교두보를 갖게 된 것이다.
입형다단원심펌프(사진. (주)세고산업)
국산 펌프의 자존심을 지키다
세고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해마다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7년 국내 펌프 기업 최초로 미국에 연 1,600대 가량 입형다단펌프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고, 2012년에는 토종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러시아, 터키, 베트남, 인도 등으로 수출 영역을 점점 확대하는 중이다.
유럽산 고품질 펌프와 중국산 저가 펌프 경쟁에서 펌프의 국산화 외길을 걸어온 세고산업은 이처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전개하며 국산 펌프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고압다단원심펌프(사진. (주)세고산업)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주)세고산업
세고산업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부스터펌프시스템, 고압용 다단원심펌프, 침수형/더블씰/고온용 입형다단원심펌프, 횡형다단원심펌프 등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국산화하며 명실공히 국내 펌프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종류의 펌프를 아우르는 세고산업은 특히,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국내에서 경쟁력이 높다.
횡형다단원심펌프(사진. (주)세고산업)
세고산업 배영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펌프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전하는 세고산업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한 (주)세고산업(사진.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