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 생태계 만드는 삼성, SSAFY 12기 수료식 성료 ‘SSAFY 2.0’ 개편으로 AI 교육 강화 정대상 기자 2025-06-27 13:53:06

SSAFY 12기 교육생들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24일(화)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I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 12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 김민석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을 비롯해 우수 수료생 및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1기까지 누적 9,144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7,727명이 취업해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교육 중인 13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8,000명 이상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에 취업해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SSAFY는 8개 AI 교육 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육생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커리큘럼을 마련해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명에도 AI를 추가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개편했다.

 

SSAFY는 AI 교육을 강화하면서 1년 총 교육 시간을 기존 1,600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1,025시간을 AI 교육과 AI 활용 실습으로 배정해 교육생들이 AI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교육의 약 60%를 AI 관련 과정으로 배정하여 커리큘럼의 방향성을 AI 역량 강화 중심으로 전환한다.

 

SSAFY 교육생들은 1학기에는 AI 입문 강의 등을 통해 기초 지식을 익히게 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AI 프로그래밍 등 중·고급 교육을 받으며 AI 분야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2학기에는 AI 실습 특강을 듣고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언제든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키운다.

 

SSAFY는 교육생들이 자기주도형 학습을 통해 AI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체 학습 플랫폼인 ‘SSAFY AI 포털’도 오픈했다.

 

교육생들은 ‘SSAFY AI 포털’을 통해 AI 분야 온라인 강의를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생간 AI 지식과 노하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SSAFY는 AI 모델 학습 작업을 원활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고성능 GPU 관리 시스템을 갖춰 교육생들이 실무 수준의 모델 학습 및 실험을 마음껏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