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모델 플랜의 외관 이미지
일본 K부동산은 2014년 10월 태양광발전 전력판매를 위한 단독주택을 건설하였다. 주택의 지붕에 10kW 이상의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하고, 고정가격매입제도를 이용하여 20년간 전량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 주택이다. 2015년 1월 말까지 출력 1kW당 30만 엔으로 제공한다. 통상적인 가격의 70% 정도이다. 모델 플랜은 건물면적 115.92㎡로 태양전지 모듈을 지붕에 11.368kW 탑재한다. 이 경우 주택과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포함한 캠페인 적용 후의 가격의 2,867만 엔이다.
모델 플랜을 나라시에 건축하여 남향의 지붕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한 경우, 연간 예상 발전량은 1만 2,247kWh이다. 발전효율의 저하를 감안하여 20년간 발전량은 23만 3,647kWh이다. 이것을 고정가격매입제도인 34.56엔에 판매하면 20년간 전력판매수입은 807만 4,598엔이 된다.
전력판매 수입을 설치비용 보다 약 277만 엔(캠페인 적용 시에는 약 436만 엔) 많아진다. 전력판매 수입을 2,500만 엔의 대출 변재(금리 0.775%)에 이용하면, 월 6만 7,980엔의 정액 지불을 20년에 걸쳐 3만 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주택은 태양전지 모듈 및 보안서비스에 샤프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태양전지 모듈은 샤프의 BLACKSOLAR 시리즈이다. 표면 전극이 없고, 발전 손실을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면, 단결정 실리콘을 이용한 “NQ-203AD”(출력 203W)의 모듈 변환효율은 17.6%이다.
주택 내에 설치하는 모니터와 조합시켜 샤프의 “솔라 Web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진단 보고서 및 에러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인접 주택의 발전정보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시스템 발전상황에 문제가 없는지 진단하는 방법도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보증제도도 갖춰졌다. 태양전지 모듈 설치에 의한 지붕의 파손 가능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붕 공사 누수 보증(10년간)을 실시하였다. 태양전지 모듈은 샤프의 보증제도를 이용하여 10년간 무상보증 또는 15년간의 유상보증을 설치 시에 선택할 수 있다. 시스템 구성기기의 수리보증 및 태양전지 모듈의 출력치 보증(15년 후까지 85%) 등도 있다.
2014년 10월 이후, 각 지역의 전력회사가 발전설비의 접속신청을 보류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가. 칸사이 전력은 보류의 요청을 받고 있지 않는다. 실제로 전력을 판매할 경우에는 사전 확인 신청 후에 공사를 함으로써 고객에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한다. 그리고 이 주택은 가정용 축전지의 설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20년간의 전량 거래를 전제로 한 주택이기 때문이다.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