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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테크, 정직과 성실로 일궈낸 성과 축적된 노하우 바탕으로 기업 가치 극대화 김용준 기자 2020-02-27 14:23:03

하주테크는 작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더 높은 기업 성장률과 매출을 도모하는 하주테크 양재승 대표는 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다각화는 물론, 고객을 취우선으로 하는 응대 서비스를 통해 하주테크를 이끌어 가고 있다. 본지에서는 하주테크 사업방향과 기업철학을 들어봤다.

 

하주테크 양재승 대표

 

‘만능유압철가공기’ 의 탄생

현재 전 세계 조선업은 2015년 이후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7년 만에 1위를 탈환하며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의 핵심 제조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조선업이 회복세를 마련했다는 것에 국내 관계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이러한 조선업의 회복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맞이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하주테크는 2001년 대만 '선라이즈(SUNRISE)’사와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만능유압철가공기, 유압펀칭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하주테크 양재승 대표는 “선라이즈사의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품질이 뛰어나 고객사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입을 뗀 그는 “특히 당사의 만능유압철가공기는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하주테크의 ‘만능유압철가공기’는 조선업이나 엘리베이터, 차출물, 철가공업, 난간대 및 계단대 등을 만드는 회사에 주로 공급되며 고객이 원하는 철 가공물을 제조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발판 스위치의 수량에 따라 복동식과 단동식 실린더로 분류되는 만능유압철가공기는 가공 현장에 따라 뛰어난 효율성을 발휘한다. 복동식 실린더 만능유압철가공기는 두 사람이 한 기계로 두 가지의 일을 수행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제품으로 환봉, 각봉, 절단 금형 대신 찬넬, 절단으로 금형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파이프 노칭 등을 사용하고자 하는 모든 공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생산 및 활용성이 극대화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만능유압철가공기


반면 단동식 실린더의 경우, 한 대의 기계로 펀칭기, 절곡기, 절단기 및 코너절단기 등 모든 철공 기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만능 구조를 갖춘 장비이다. 이런 설계 구조로 인해 작업자들은 수월하게 철 가공품을 생산해낼 수 있고 자재의 손실도 줄일 수 있다. 또 5개 작업대가 있어 공구의 교환 없이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췄다.


이러한 작업을 한 대의 기계에서 할 수 있다는 점과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만능유압철가공기의 최대의 장점이다. 작업의 효율성과 기계의 우수성을 경험한 고객이 재구매하고, 입소문을 통해 동종업계에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신규로 구매하는 고객사가 늘어나면서 만능유압철가공기는 20여 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 하주테크의 대표적인 기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템 확장 통해 팔방미인 기업으로 거듭

하주테크는 선라이즈사 제품 외에도 대만의 타기업과 에이전트 계약을 추가로 채결하며 다량의 아이템을 확보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PEIPING사의 공구연마기, AMG사의 CNC드릴링머신, 플라즈마절단기, SHANG NONG사의 수직천공기, JAN FAR, BEMATO사의 다양한 기계를 국내의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양재승 대표는 한국 수출 루트를 찾고 있던 다른 대만 기업들과 추가적으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현재는 6개 업체의 아이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제품 라인업 확보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하주테크는 올해 상반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조선업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동사의 제품을 공급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주테크의 다양한 기계는 조달청의 입찰 경쟁에서도 낙찰돼 현재 해군정비창과 조선소에도 납품됐다. 초기 어려운 입찰 경쟁을 뚫고 기업의 이미지와 기계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하주테크는 만능유압철가공기와 공구연마기, 수직천공기 등 군부대와 정비창에 꾸준히 공급했고 국방부에서 조달청우수업체에도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끊임없는 고객 소통으로 우수 기업 목표

하주테크 양재승 대표는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설계하며 항상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는 생산성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기계의 손상이나 파손 및 고장으로 기업 운영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도 소통창구를 열어 놓는다고 전했다.


양재승 대표는 “기계를 공급하고 일정 기간 동안은 제품의 세부 사안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고장으로 작동을 중단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기업의 입장에서는 생산성과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당사는 주말에도 전화 상담으로 신속한 A/S 서비스를 구축, 고객사의 생산성 유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사업전망을 묻는 질문에 양재승 대표는 “당사는 제품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우수한 기계로 인정받아 산업현장에서 1순위로 찾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업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올 한해 20%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둘 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주테크의 기업철학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구절이 있다”라며 “지금까지 고객의 사랑을 받은 만큼 고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기계를 개발해 정직과 성실로 일궈낸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한국산업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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