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영특수인쇄, 특수인쇄 분야에 일로매진해 장인 정신 무장한다 고객과 공생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발전에 기여 정하나 기자 2024-09-04 09:08:45

대영특수인쇄 정창의 대표 / 사진. 여기에

 

맞춤 디자인으로 신뢰 쌓아
1988년 설립된 대영특수인쇄는 지난 36년간 특수인쇄 분야에 일로매진(一路邁進)해 온 장인기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사는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특수인쇄를 제안하며 ‘맞춤형 특수인쇄’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을 설립하기 전 스크린인쇄 분야를 통해 인쇄산업에 발을 내딛은 대영특수인쇄의 정창의 대표는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스크린인쇄 기술을 체득하며, 인쇄 분야에 사업을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후 사업을 시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수인쇄 분야까지 아우르며 종합 인쇄업체로 거듭났다”라고 전했다.

 

전자·전기·기계 콘트롤러 O·P 판넬 / 사진. 여기에

 

시대가 요구하는 명판 디자인
특수소재를 바탕으로 인쇄를 진행하는 특수인쇄분야는 소재의 다양성과 더불어 가공 기술, 디자인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특히 표준화된 제품이 아닌 기술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레퍼런스는 필수 조건이다.


여기에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원색이 부각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의 유저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영특수인쇄는 기술과 디자인 모두 고객들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창의 대표는 “대영특수인쇄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198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확보해온 레퍼런스는 물론, 사용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업계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근 3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도 멀쩡한 명판들이 있다. 비결은 습기, 기름 등 산업현장의 악천후에 취약했던 소재에 아노다이징 후처리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귀띔하며 특수인쇄의 트렌드를 선도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노다이징이란 알루미늄을 피막 도금해 강도를 높이는 표면 후처리 가공법으로, 대구 지역에서 최초로 해당 공법을 적용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그는 “동사가 대구 지역에서 최초로 아노다이징 후처리를 적용했고, 이후 타 업체들 역시 이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아크릴(AC) / 폴리카보네이트(PC)
사출케이스 및 각종 철케이스 인쇄 / 사진. 여기에


사용처에 최적화된 소재 선정
“종이를 제외한 모든 소재에 인쇄를 하고 있다”는 정창의 대표는 알루미늄은 물론 까다로운 스테인리스까지 폭 넓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단순히 고객의 요청에 대한 주문제작이 아닌,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컨설팅과 제안함으로써 고객의 이윤을 최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접하지 못했던 소재까지 아울러 제안을 한다”는 정창의 대표는 “100만 원 단가의 기계에 10만 원짜리 명판을 붙일 수 없듯이 오랜 수명을 요구하는 명판 혹은 소모품에 맞는 명판 등에 대해 가장 최적화된 소재를 제안함으로써 고객 이익 향상을 극대 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사의 특수인쇄기술력이 적용되는 분야는 다양하다. 우선 전자·전기·기계컨트롤러 O · P 패 널 등에는 Auto TAX(무정전), AutoFLEX(무정전), 우레탄(Urethane), 폴리카보네이트(PC), 아크릴(AC), 알루미늄(AL), 기타 특수소재 등의 소재가 많이 활용되며, 소형에서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대응 가능하다.

 

특히 메인 그래픽 패널, 메인 컨트롤러 O·P명판, 각종 메모리, 대형네임플레이트 등 O·P패널, 그래픽패널 분야에 있어서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아크릴, 무정전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한 디자인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수 스티커(大형·小형 라벨) / 사진. 여기에

 

고객사 발전 위해 윈윈하다
산업용 기계의 이름표라 할 수 있는 기계 명판 역시 동사의 주요 제조품 중 하나이다.

 

네임플레이트, 각종 마크, 각종 메모리, 기계부품, 각종 테크, 특수금속 단조마크 제작을 비롯해 회사 입간판 등에 있어서도 동사의 특수인쇄기술력이 돋보인다.

 

특히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황동, 동, 티타늄 등 까다로운 인쇄기술력이 적용되는 분야이지만, 이미 이 분야에서는 업계에 입소문이 자자할 만큼 우수한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산업기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명판 제조 분야에 있어 일가를 이룬 동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고객과의 상생’을 언급했다.

 

대구 지역을 주 시장으로 삼고 있는 대영특수인쇄가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 ‘공생’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고객사의 기계 판매대수가 곧 자사의 수주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창의 대표는 “꾸준히 생산설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항상 고객과 공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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