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국내 SCADA 시스템 시장동향 /(2)AVEVA Korea “AVEVA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Edge To Enterprise’ SCADA 시스템을 제공” 최교식 기자 2023-04-24 17:30:11

 

 

 

 

AVEVA Korea 노근배 이사 (사진 무인화기술)

 

 

Q. 최근 들어 SCADA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나?

A.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을 화두로 COVID-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비대면·무인화 그리고 AI와 같은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과거의 SCADA 시스템은 현장의 데이터를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래픽이나 수치로 편하게 바꿔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위험하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의 데이터를 손쉽게 연결하여 운전이 가능하도록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나, 최근 자동화에 AI가 결합되어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기반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Q.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와 관련해서 SCADA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나?

A.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현재의 SCADA 시스템은 과거와 같이 PLC 및 컨트롤러로부터의 데이터수집을 기반으로 하여 운영자에게 Monitoring & Control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IIoT 센싱 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종합효율(OEE)을 높이고, ML(Machine Learning)/DL(Deep Learning) 학습을 통하여 고장을 진단 및 예측하고, CCTV 등 여러 Legacy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보안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결국 SCADA 시스템의 도입 목표는 인더스트리 4.0IIoT 기술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과 연계하여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 데 있다.

 

Q. 지난해 및 올 1/4분기 아비바 코리아의 SCADA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COVID-19 팬데믹에도 SCADA 시스템은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아비바의 M&C(Monitoring & Control) 비즈니스도 SCADA 시스템의 탄탄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고도화시스템 및 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지난해 및 올해도 지속적으로 두 자릿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서 철강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AVEVA HMI/SCADA 제품이 꾸준하게 성장을 했으며, 이 부분은 제조 및 운영에 있어 미션 크리티컬한 현장에 더욱 검증된 AVEVA HMI/SCADA 시스템이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비바는 국내 SCADA 시장에서 이미 어느 정도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신규고객 확보보다는 기존 고객의 증설 및 해외 공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가 크다.

또한 아비바 파트너 비즈니스를 기존 오퍼레이션 영역에서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확대하여, 최근 ()다우데이타를 AVEVA Engineering 총판대리점으로 계약을 완료하여, 아비바의 엔지니어링 포트폴리오를 ()다우데이타의 축적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소개하고 있고, 이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Q. 지난해 SCADA 비즈니스 성장률은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괄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어떤 것이 있었나?

A. 재작년에는 전년대비 40%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고, 작년 비즈니스는 10% 성장이라는, 수치로만 보면 전년대비 떨어진 성장을 달성했다. 성장률을 보면 전년대비 떨어진 수치이지만, 역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재작년에 괄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P 사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의 포항 및 광양 공장에서 재작년과 지난해 3월까지 InTouchCitect을 합해서 2천 카피에 상당하는 대규모 라이선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 부분이 우리 아비바 SCADA 비즈니스에 큰 기여를 했고, 이 흐름이 동종업계의 다른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Q. 작년 SCADA 비즈니스가 두자릿수 성장을 했다고 했는데, 역시 인터치가 성장을 주도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라는 트렌드와 함께 이기종 및 분산된 HMI/SCADA 데이터의 통합이 이슈가 되고 있다.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System Platform)의 비즈니스 현황은 어떤가?

A. 역시 인터치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제약 및 2차전지 분야는 계속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부분에 시스템 플랫폼이 도입이 되고 있다. 지금 말한 것처럼, 분위기를 놓고 보면 지금 시점에서 시스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야 한다. 다행히 시스템 플랫폼의 콘셉트는 업계 니즈에 잘 맞춰지고 있다. 그동안 불만이었던 것이 플랫폼 비즈니스는 맞는데, 어플리케이션 및 부하 분산을 위해 하드웨어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퍼포먼스를 높여서, 과거에는 25천 태그에 서버 한 대였는데, 지금은 10I/O에 서버 한 대로 4배 정도 퍼포먼스를 올려놔서, 하드웨어가 과거에 비해 4분의 1로 줄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유틸리티 통합작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 아비바의 시스템 플랫폼으로 5호선, 8호선까지 통합을 하고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가 큰 바르셀로나 공항이 70I/O 데이터인데, 서울교통공사의 5호선과 8호선이 시스템 플랫폼으로 60만여 개의 I/O 데이터를 통합하여 모니터링하고, 서울교통공사에서 만든 예지정비 솔루션(SAMBASmart Automatic Mechanical Big data Analysis System)으로 주요 설비를 예지정비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Global Public Transport Summit 2019에서 인정받았다. Smart City World 서울편에서는 Case Study로 서울교통공사의 예지정비 솔루션 SAMBA를 소개하고 있다.

, 제약과 식음료,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우리 아비바코리아의 모 파트너사가 시스템 플랫폼을 연 10 패키지 이상 판매를 한다. 5, 10I/O 규모의 라이선스 판매를 하는데, S사의 헝가리공장이나 베트남공장에는 20, 30I/O가 들어간다. 시스템 플랫폼이 많이 팔리기는 했다. 올해도 20~30%는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Q. 아비바는 채널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인가?

A. 큰 방향을 볼 때 아비바 역시 채널 비즈니스를 계속 드라이브할 것으로 생각된다. 원더웨어와 사이텍이 채널 비즈니스로 좋은 성과를 얻었고, 최근 엔지니어링 영역으로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다.

 

Q. 아비바가 지난 2020OSI Soft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PI의 국내 비즈니스는 어떠한가?

A. PI는 발전을 비롯해서, 제약, 케미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원더웨어 히스트리안이 프로세스 쪽에는 괜찮은데 엔터프라이즈급에는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PI는 퍼포먼스 측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시스템 플랫폼에 10I/O까지는 히스토리안이 들어가고, 10I/O 이상에는 PI가 들어가는 걸로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많이 쓰는 5천 태그, 25천 태그, 5만 태그까지는 히스토리안이 충분히 커버를 하는데, 태그가 10, 20, 30만을 넘어가게 되면 PI가 차별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Q. 국내 SCADA 시스템 시장의 기술 및 수요, 경쟁판도를 어떻게 보나?

A. 국내 SCADA 시장의 경쟁구도는 크게 변화는 없지만, 지속적인 수요증대로 인해 해외 메이커와 국내기업이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SCADA 시장은 하이엔드와 로우엔드로 나뉜다. 소규모 SCADA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공장 및 국책과제 등을 통해 자동화 영역 중심으로 국내 SCADA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대규모 SCADA 시스템의 경우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통합 및 안정성 등의 이유로 해외 메이저 SCADA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유연한 통합 솔루션이 요구되고, 향후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한 유연한 HMI/SCADA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Q. 데이터 통합은 스마트 팩토리에 필수사항이라 아비바의 시스템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할 걸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통합 수요가 많지 않은가?

A. 시스템 플랫폼의 성장이 더디다기보다는, 인터치(InTouch) 6만 태그면 웬만한 건 다 통합이 된다.

2023버전부터 라이선스 모델이 바뀌었다. 원더웨어와 사이텍 똑같이 과거에는 500, 1000, 3000, 6만 태그였는데, 1000, 2500, 1, 10만 태그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원더웨어는 6만 태그 리미테이션을 40년 동안 유지해오다 최근에 바뀐 거다. 그만큼 네트워크가 빨라지고, PC 성능이 올라가고,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Q. AVEVASCADA 제품 라인업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아비바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Edge To Enterprise’ SCADA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품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Edge 레벨에는 AVEVA IoT View가 터치패널 및 모바일 형태로 소규모의 단일 제조공정 및 단일 머신 컨트롤에 사용되며, 기본 100 태그(I/O Points)부터 3,000 태그까지의 사용에 권장된다.

Line 레벨에는 AVEVA Edge 제품 및 소규모의 InTouch/Citect 제품이 있다. 단일 공정(수처리, 전력, 배치, 제조, 공조 및 유틸리티) 시스템 운영에 적합하며, 1,000 태그부터 10,000 태그까지의 사용에 권장된다.

Plant 레벨에는 AVEVA InTouch Citect 제품으로 대응을 한다. SCADA 시스템과 같은 중앙집중제어가 필요한 상황실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3,000 태그 제품부터 100,000 태그 제품까지 다양하게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Historian RTDB(Real Time Data Base)를 같이 활용하여 전 공정의 통합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다.

Multi-Site 레벨에는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으로 대응을 한다. 다수의 원거리 현장 데이터의 통합 및 관리 그리고 이기종의 레거시 시스템들을 쉽게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25,000 I/O부터 1,000,000 I/O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오브젝트 기반으로 데이터 및 그래픽을 중앙 집중관리하여 완전한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SCADA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Enterprise 레벨에는 AVEVA Cloud/UOC로 대응을 한다. AVEVA가 제공하는 최상위 솔루션으로 AVEVA가 가진 3D/2D 설계, 디자인, 시뮬레이션, 설비관리, 예지정비 PI 솔루션 등 모든 솔루션을 통합 및 연계하여 보여주는 솔루션으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어 사용자 운영에 최적의 상태와 널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

 

Q. 인터치 2023(AVEVA InTouch 2023)의 중요한 기술 변화로는 어떤 걸 꼽을 수 있나?

A.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방금 얘기한 것처럼 태그 수가 늘어났다.

두 번째는 통신 프로토콜의 진화다.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데이터를 봐야 하고 시각화해야 하기 때문에, HMISCADA가 과거에 비해 중요해지고 있다. 센서들이 많아지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우리도 과거 IO 서버에서 DA 서버, OI 서버라는 제품으로 통신서버가 계속 업그레이드 되면서, 과거 안 되던 것들도 올리고 있다. 한 예로 과거에는 IEC 61850 프로토콜이 없었는데, 프리미엄 버전까지 올라가면서 이런 프로토콜도 지원을 하고 있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변화는 통신 부하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인스턴스를 멀티로 생성해서 통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는 통신 프로그램을 EXE 파일 하나만 실행을 시켜서 여기에 PLC 노드를 따서 통신을 했는데, 이제 한 카피 라이선스로 EXE 버전을 여러 개 실행을 시킬 수가 있다. 그러면서 멀티 인스턴스 기능이라고 해서 인스턴스를 멀티로 생성해서 통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부분은 이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Q. AVEVA SCADA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일반적으로 한 가지의 제품 및 시스템 엔진으로 엣지 컨트롤(단일 머신의 운전 및 조작) 부터 엔터프라이즈 SCADA(통합 솔루션)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차량으로 비유를 하자면, 아반테 엔진으로 트럭을 운전한다고 생각하면 퍼포먼스 측면에서 사용자 요구에 걸맞는 유연한 솔루션 제공이 필요한데, 아비바에서는 사용자 요구에 맞는 여러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공이 가능하다. AVEVA HMI/SCADA 솔루션은 기존 Wonderware, Citect, InduSoft, ClearSCADA, OasysSCADA 등 여러 HMI/SCADA 브랜드가 있으며, 동일 분야에서 50여 년 간 축척된 기술로 적재적소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객관적인 답변을 위해 AVEVA InTouch HMI가 세계 최고의 HMI 솔루션이 맞는지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ChatGPT-3.5 아키텍처(20219월 이전 학습모델)에게 물어보았으며, 한글/영문 모두 다음과 같은 동일한 답변을 받았다.

 

 

 

나 개인 또는 AVEVA 특정인이 아닌 대규모 학습모델에서 이야기하듯이 AVEVA InTouch HMI는 사용하기 쉽고, 통합을 위한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람을 통한 유연한 대응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우수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그리고 데이터 보안이 AVEVA InTouch HMI가 가지고 있는 시장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Q. 향후 SCADA 시스템의 수요를 어떻게 전망하나?

A. 마찬가지로 ChatGPT-3.5에 향후 SCADA 시스템의 수요에 대해 동일하게 질문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답변을 얻었다.

 

 

ChatGPT와 마찬가지로 향후 SCADA 시스템의 수요증가에는 모두가 동의할 수 있고, 시대를 거듭할수록 ‘HMI’보다는 ‘SCADA’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듯, SCADA의 기능과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확실한 수요증가 속에 신기술과의 접목 그리고 시장의 요구에 따라 SCADA 시스템의 활용 및 수요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Q. 향후 SCADA 시스템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또 그에 대응한 AVEVA의 기술 포트폴리오 전개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크게 IoT/IIoT(사물인터넷), 모바일(Connectivity),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AI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일 것이다.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 처리, 저장, 분석, 학습 그리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SCADA 시스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데이터 연결 및 처리의 관점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연결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될 것이다.

이에 대응해 아비바의 경우, 이전의 IO Server부터 시작해서 DAServer, OI Server로 데이터처리의 기본이 되는 통신서버를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하며, 대용량 데이터처리와 관련된 기술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Multi-Instance Support’ 기능으로 동일 노드(Node)에 다수의 독립 Instances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케 함으로써, 통신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다.

‘Parallel Independent I/O Processing’ 즉 병렬데이터 처리 기법으로 전체적인 데이터처리 성능을 향상시키고, ‘Single Node Side-by-Side Upgrade’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연결하고 저장 및 처리하여 원하는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AI가 큰 화두가 되고 있으나, 수년 전부터 AVEVA HMI/SCADA에는 ‘Situational Awareness Library’Smart HMI Graphic의 개념으로 단순 그래픽이 아닌 직관적이고 향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그래픽 개념으로 소개가 되었으며, AI 플랫폼 및 솔루션의 지능이 계속 발전되고 있는 것처럼, HMI/SCADA의 기능도 단순히 인간과 기계를 인터페이스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를 저장/분석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비바에서 소개하는 UOC(Unified Operation Center)의 경우 설계도면 및 3D 입체화면현장모사 HMI P&ID설비의 운전 및 OEE 정보, RTDB(PI System)를 활용한 KPI 제공 등, 플랜트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AVEVA UOC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각 시스템은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단일 플랫폼(Single Platform)을 제공하고 있다.

 

Q. 아비바의 클라우드 지원, Connection 부분 및 보안과 관련된 향후 업그레이드 계획은 어떠한가?

A. 아비바는 AVEVA Connect를 통하여 AVEVA 전체 제품의 Cloud Service를 제공하며, 각 고객사의 정보보안 이슈 및 요구사항에 따라 Private Cloud, Hybrid SaaS Clou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제조현장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민감한 제조 및 레시피 데이터의 보안문제로 활발하지 못하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솔루션에 Data Management는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 중의 하나이며, AVEVA는 최근 ADH(AVEVA Data Hub)를 소개하며, 클라우드 솔루션의 Data ManagementSharing에 대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VEVA Data HubCloud용 데이터 관리 SaaS 플랫폼으로, Industrial Data를 쉽게 모니터링/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다.

 

 

ADH의 주요 기능은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Remote Monitoring으로, 다양한 주요 IIoT 및 센서 데이터, Remote 자산들을 연결 및 모니터링 서비스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진보된 데이터 분석이다.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주요 이해 관계자에게 전달이 가능하며, Contextual 정보를 전달하여 운영자로 하여금 빠른 대응을 유도할 수 있다. , Ad-hoc 쿼리 기능을 제공하여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Industrial Data-Driven Service. Historical data가 아닌 리얼타임으로 데이터 운영을 도와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Q. 아비바는 제품 방향을 아예 클라우드로 가져가는 건가?

A. 갈 수밖에 없다. 데이터는 계속 쌓일 거고, AI 기술이 들어갈 것이다. 이걸 다 온프레미스에서 유지보수하기에는 감당이 안 된다. 결국은 모두 구독 베이스로 갈 것이다.

아비바 본사에서는 올해 4월부터 히스토리안과 시스템 플랫폼은 온프레미스를 없애고 구독베이스로 간다고 발표를 했다. UOC부터 시작해서 모두 구독 베이스로 간다는 것이 본사의 정책이다. InTouch가 언리미티드 라이선스가 있는데, 구독 베이스만 가능하다. 온프레미스 버전은 태그 수가 10만까지만 가능하다.

시스템 플랫폼이나 히스토리안은 그래도 IT 쪽 방향이 있어서 구독베이스가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한국시장에서 InTouch를 구독 베이스로 전개하는 건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Q. SCADA 시스템 시장확대 전략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AVEVA는 최근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하여, 앞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업을 통한 시장확대가 가속화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다양한 하드웨어 기반에 강력한 AVEVA의 소프트웨어가 함께 결합하여, 시장의 요구에 맞는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AVEVAAOC(AVEVA Operations Control) UOC(Unified Operations Control)를 프로모션하며, 오퍼레이션 영역에서 하이엔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AOC의 경우 아비바가 보유하고 있는 운영 솔루션들을 패키지화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크레디트에 맞게 차감하여 사용하는 Operation Full package이며, UOC의 경우 아비바 전 제품, Operation Engineering 제품 전부를 통합하여 종합솔루션을 유연하게 구성하여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OC는 제품, 태그 수, 유저 등의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Operation 관련 제품 패키지를 몇 명의 유저가 사용할 것인지만 선택하면 되도록, 사용자의 고민을 좀 더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관련된 제품을 유저 단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아비바의 시장확대 전략은 단일 제품이 아닌, Operation Engineering Solution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제품사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VEVA HMI/SCADA는 전 세계 1HMI/SCADA 명성에 걸맞게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개발 및 편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AI 및 클라우드 기술과 접목하여 OT 영역에서 벗어나 IT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UOC(Unified Operation Center)AOC(AVEVA Operations Control) 등의 패키지화된 솔루션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스마트 빌딩(Data Center),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정말 필요한 데이터를 검증하고, 딥러닝(머신러닝)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및 운영환경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AVEVA HMI/SCADA 제품군(Wonderware Citect)은 많아지는 데이터와 컴퓨터/네트워크의 성능향상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출시된 2023 버전부터는 10,000 태그(기존 3,000)100,000 태그(기존 60,000)40여 년 만에 새롭게 라이선싱 모델을 업그레이드하여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통합시스템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아비바는 그동안 축적된 플랫폼 널리지를 기반으로 요구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비바에서는 현재 7가지의 UOC(Unified Operations Control) 기본 탬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 탬플릿을 활용하여 손쉽게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 이 탬플릿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추가가 될 예정이다.

 

 

 

 

AVEVA 에서 제공하는 UOC(Unified Operations Control) 기본 탬플릿

 

Q. 아비비의 올해 SCADA 매출목표는?

A. 지난해 대비 20% 정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철강뿐만 아니라 2차전지 업체에 아비바 솔루션이 모두 들어가고 있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 식음료업체의 해외공장에도 지속적으로 도입이 되고 있고, 바이오 업체의 증설 프로젝트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에 AVEVA SCADA가 들어가고 있다.

 

 

 

 

 
자동등록방지 중복방지 문자를 이미지와 동일하게 입력해주세요 이미지에 문자가 보이지 않을경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문자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