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전략적 요충지 역할··· 금년 생산성 향상 및 물류 최적화 작업 목표

멕시코에 위치한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POSCO-MPPC(법인장 김광복)가 법인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북중미 지역 내 전략적 판매거점으로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POSCO-MPPC의 제 1공장이 위치한 푸에블라 주에서 개최됐으며, 제 2공장과 3공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법인 전 구성원이 참석했다. POSCO-MPPC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 간의 주요 업적과 연혁을 되돌아보고, 각 공장별 직원 대표들이 전하는 축하말을 경청했다.

김광복 법인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일치단결해준 여러분 덕분에 POSCO-MPPC가 멕시코 자동차 산업 내 고객사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그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황이 녹록지 않지만 50만톤이라는 연간 판매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자"고 말했다.

POSCO-MPPC는 지난 2007년 3월 푸에블라 주에 위치한 제 1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 본사에서 생산한 자동차 강판을 들여와 GM, 마쯔다(Mazda) 등 멕시코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형태로 가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13년에는 각각 2공장과 3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며 연간 5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올 한 해 POSCO-MPPC는 생산성 향상 및 물류 최적화 작업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3년 연속 흑자 기록을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 www.pos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