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인더스트리얼AI가 산업통상부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의 ‘다품종소량 제조 AI 솔루션 기반 비전검사 플랫폼 실증’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더스트리얼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다품종·소량 생산 제조현장을 대상으로 AI 비전검사 플랫폼을 실증하고, 실제 제조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데이터와 검사 표준모델 확보에 나선다.
다품종·소량 생산 제조현장은 제품 종류와 생산 조건이 다양해 제품이 변경될 때마다 카메라, 조명, 검사 조건 및 검사 로직 등을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출 제조공정은 제품별 재질과 색상, 광택, 형상 등이 달라 하나의 검사 시스템을 여러 제품에 유연하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인더스트리얼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이러한 제조현장의 AI 적용 한계를 극복하고 비전검사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실증 대상은 사출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용기, 화장품 용기, 가공공정 치아 교정부품 등 다양한 제조환경으로 구성된다.
실증 과정에서는 위치 검출률, 양품 검출률, 검사 사이클타임, 실증 품목 수 등을 주요 성능지표로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데이터와 AI 검사 표준모델을 도출하고, 개별 검사 솔루션을 넘어 다양한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얼AI가 이번 실증에 활용하는 핵심 기술은 No-coding 기반 AI 비전검사 플랫폼이다. 영상 전처리와 특징 추출, 결함 판정 등 AI 비전검사의 주요 과정을 지원하며, AI 모델과 학습 UI를 연계해 제조현장에서 직접 검사 모델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더스트리얼AI는 그동안 사출 제조현장에서 축적한 도메인 지식과 AI 비전검사 경험을 플랫폼에 반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서는 인더스트리얼AI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력하고, 실증기업이 실제 생산라인에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 인더스트리얼AI는 현재 AI 비전검사 장비 ‘AISPACE’를 통해 제조현장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AISPACE 누적 매출 약 11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대 PoC 이후 동일 공장 내 추가 도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AI는 이번 실증에서 축적되는 AI 데이터와 검사 경험을 표준화해 다양한 제조공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 AI 비전검사 장비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AI 비전검사 플랫폼과 SaaS 기반 사업모델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인더스트리얼AI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제조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비전검사 플랫폼 기술을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축적되는 AI 데이터와 검사 경험을 지속적으로 플랫폼에 반영해 다품종·소량 생산 제조기업이 보다 유연하게 AI 검사를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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