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수에코신소재, 단열재 에어로젤로 국내 전기차 화재 예방 돕는다 수요처 확보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 공급 정하나 기자 2024-08-23 16:04:08

(주)수에코신소재 정봉권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에어로젤 공급망 구축
(주)수에코신소재(이하 수에코신소재)는 복합소재 전문 기업으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고성능 불연섬유, 배터리 방화포, 히팅자켓, 초고온 단열판, 단열재, 에어로젤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장에서는 특히 에어로젤에 대한 관심이 높게 일고 있는데, 이에 대해 수에코신소재 정봉권 대표이사는 “최근 친환경을 위해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의 경우, 전기를 이용한다는 특색 때문에 물로 진압하는 일반 화재와는 다르게 일어난다.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열재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에어로젤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수에코신소재는 단열재 중 에어로젤에 기반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함께 나노 크기의 기공으로 이뤄진 다공성 주체이자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라고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철도, 석유화학, 반도체, 항공우주, 건축 등 전통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정봉권 대표이사는 “최저 열전도율을 자랑하고 있어 좋은 단열 소재로 각광 받아 온 에어로젤은 유니크한 구조와 탁월한 특성으로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ESG 경영에 적합한 소재이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수에코신소재는 에어로젤에 대한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여러 기업을 물색했고 이후 중국 업체인 弘大科抜(홍다, Honghitech)와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동사는 국내 시장에 해당 소재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경제적인 창출과 신산업에 기반한 네트워크망 확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봉권 대표이사는 “품질, 가격, 공급 용이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홍다를 통해 이미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완제품뿐만 아니라 에어로젤 원료 자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급망
을 마련하게 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수에코신소재만이 제안할 수 있는 가격 정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수에코신소재는 지난 3월 2023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여해 자사 핵심 아이템을 공개했다.

 

에어로젤 응용 제품군 / 사진. 여기에

 

응용제품 확대 방침
수에코신소재는 파우더, 퍼티, 페인트, 메트, 블록, 금속 등 에어로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제품들이 한국 내에서 더 좋은 제품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치 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사가 제안하는 에어로젤 단열패드는 단일 셀의 열 폭주 지연과 이웃 셀로 전달되는 열을 차단해 배터리 팩의 열 안정성을 높일 수 아이템으로, 화재 발생 연소 시간을 지연시켜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대피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아이템은 배터리 활용 외에도 가전제품이나 전자통신, 항공우주, 군용 전자 장비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배터리 시장이 지속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장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안전성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근 몇 년간 용량은 늘리고 하드웨어는 콤팩트한 방식으로 발전돼 오면서, 과압력이나 화학적 결함 등에 따른 화재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소재에 부분적 변화를 가져가거나 외부 케이스의 안전성을 더욱 제고해왔다. 수에코신소재는 이러한 시장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


정봉권 대표이사는 “단일 배터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른 셀로 옮기게 되면서 차가 전소될 수 있는 만큼 배터리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시급한 과제이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셀에 단열재를 설치함으로써 다른 셀에 옮기는 현상의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에어로젤 원료는 홍다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이후 단열셀 패드를 제조하는 공정은 수에코신소재 내에 확보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응용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에코신소재는 해당 제품들이 이미 중국 CATL 등 대표 배터리회사에서(특히 각형 배터리)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나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디자인해 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에코신소재는 에어로젤 이외에도 현재 배터리 제조 공정의 다양한 부분에 사용되는 단열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소방업체와 협력, 배터리화재 예방을 위한 방화포도 표준화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1차벤더와 함께 전기차 부품도 개발하고 있어 주력 매출이 반도체 OLED 부품에서 배터리 관련 소재로 그 영역을 확장시켜 가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에어로젤 단열 패드 / 사진. 여기에

 

시장 모니터링으로 고객 대응력 제고
수에코신소재는 항상 변화하는 시장을 주시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봉권 대표이사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임에 따라 관련된 소재의 공급을 늘렸다. 더 나아가 최근 ESG 경영을 위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시장도 주시하며 에어로젤에 대한 공급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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