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EF)과 협력을 확대하며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 제조 혁신 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한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라이트하우스 운영체제(Lighthouse OS)'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조업계는 디지털 전환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지만, 개별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과가 전사적 혁신으로 확산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선도 스마트공장과 일반 제조 현장 간 운영 수준 격차가 확대되면서 검증된 혁신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ighthouse OS는 세계경제포럼 산하 첨단 제조 및 공급망 센터가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를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운영 방식을 구조화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규모 시스템 재구축이나 전문 인력 확보 없이도 현재 운영 수준에서 출발해 단계적으로 운영 우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워크는 ▲유연하고 견고한 프로세스 ▲연결성과 투명성을 갖춘 운영 흐름 ▲엔드투엔드 운영 동기화 ▲지속가능성 내재화 ▲학습 조직 구축 ▲디지털·데이터 역량 강화 등 6가지 핵심 운영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5단계 운영 성숙도 모델을 적용해 기업 규모와 환경에 맞는 혁신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Lighthouse OS는 단순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넘어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 인재 개발, 운영 효율성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 중심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이 반복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운영 성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프로젝트에 실제 제조 혁신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 20여 년간 스마트 제조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120개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트너 공급망 평가 1위와 세계경제포럼의 라이트하우스 공장 인증 9건을 획득했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첨단 디지털 시스템, 지속가능성 중심 운영 전략을 통해 축적한 제조 혁신 경험을 Lighthouse OS 프레임워크에 반영함으로써 글로벌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경제포럼 페데리코 토르티 기술 및 혁신 부문 총괄은 "많은 제조기업이 혁신 의지를 갖고 있지만 이를 일관되게, 그리고 대규모로 실행할 명확한 경로가 부족하다"며 "Lighthouse O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공장들이 수년간 실제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프레임워크로 전환한 사례"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세실 베르첼리노 산업 자동화 사업부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팩토리 및 물류센터 전환 경험을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공 요인을 축적해 왔다"며 "개별 파일럿을 전사적 규모로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Lighthouse OS에 반영했으며 현재 자사 생태계 전반에 해당 원칙을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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