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태양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2018)가 6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태양광 인버터 전문 기업 (주)동이에코스(www.dongeiecos.com)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KS인증 획득을 앞둔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 제품을 소개했다.
(주)동이에코스 김성균 부장
Q. (주)동이에코스에 대한 소개.
A. 설립 초기에는 변압기를 조선소에 납품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에 대한 제의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 제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태양광 인버터를 제조하는 기업은 대략 10여개 정도이며, 그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규모의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며, 현재 동사는 이 분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해 접속반, 다이오드반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시공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사후관리까지 태양광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이에코스 전시 부스
Q. 태양광 인버터와 일반 산업용 인버터의 차이는 무엇인가.
A. 기능적으로는 대동소이하지만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에는 한국전력과 계통연계를 해야 된다는 점이 일반 산업용 인버터와 다른 점이다. 구체적인 역할은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된 DC전류를 한전에서 공급하는 AC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Q. 일반 산업용 인버터 분야의 경우 과거 대기업의 참여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는 어떤지.
A. 지금도 L사, H사 등 일부 대기업들이 태양광 인버터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보다 태양광 모듈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형국이다.
대기업의 경우 OEM 생산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하는데 반해 당사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제품 개발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전문 기업들을 찾는 경우가 많다.
동이에코스의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
Q.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제품은.
A.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이다. 올해 9월 KS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자립형 인버터보다 부피가 작고,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10㎾를 발전하는 자립형 인버터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10㎾의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같은 조건에서 스트링 인버터는 분할 발전을 통해 일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즉, 통상적으로 태양광 인버터 기업들이 48시간 이내 A/S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스트링 인버터는 이 시간동안 멈춰있는 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 시공 상의 편리성도 뛰어나다.
Q. 현재 태양광 분야의 이슈는 무엇인가.
A.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지금까지는 KTL, KTC 등 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만 획득하면 에너지관리공단의 태양광설치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0월 1일부터는 전 모델에 대한 KS인증을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당사 또한 주력 품목인 스트링 인버터의 KS인증을 우선적으로 추진,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동이에코스의 접속반 및 다이오드반
Q. 올해 계획은.
A. KS인증 의무화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의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직 의무화되지 않았으나 2019년 KS인증 의무화가 진행될 예정인 인버터 접속반에 대한 KS인증도 미리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