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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Robotics, 극한 환경 대응 바퀴형-다리형 로봇 출시 산업 현장 자율운용 성능 확장 임승환 기자 2026-05-13 17:49:55

사진. DEEP Robotics

 

로봇 기업 DEEP Robotics가 차세대 바퀴형-다리형 로봇 ‘Lynx M20S’를 출시했다. Lynx M20S는 바퀴와 다리 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설계를 통해 다양한 지형에서 높은 기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진흙, 자갈, 잔해 지역 등 불규칙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20~25㎝ 계단과 60~80㎝ 수직 단차를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기존 이동형 로봇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산업 현장에 적용 범위를 넓히며, 점검·순찰·재난 대응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인다.


Lynx M20S는 경량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평지 기준 35㎏의 연속 탑재 하중을 지원하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대 9㎧의 주행 속도를 구현해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고하중과 고속 성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장비 운반과 긴급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배터리 성능 역시 강화됐다. 무부하 기준 3.5~5시간, 일반 작업 환경에서도 2.5~3.5시간의 운용 시간을 제공하며, 핫스왑 방식의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연속 운용이 가능하다.


Lynx M20S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춰 최대 1m 수심에서도 30분간 작동할 수 있다. 폭우나 고압 수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 재난 대응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0°C에서 55°C에 이르는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극지 환경부터 고온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운용 가능하다.


소음 수준 역시 55dB 이하로 설계돼 야간 순찰이나 은밀한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듀얼 초광각 LiDAR 기반의 360° 장애물 회피 및 정밀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해 자율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Lynx M20S는 전력 설비 점검, 보안 순찰, 소방 및 구조 작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변전소 점검이나 유틸리티 터널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 운용이 가능하다.


DEEP Robotics 엔지니어링 팀은 “Lynx M20S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장한 플랫폼”이라며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산업 현장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장비로, 위험 작업의 대체와 운영 효율 향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