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브릴스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미국 미시간주와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브릴스는 지난 9월 14일(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방한 중인 그레천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 및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EDC) 경제사절단과 단독 면담을 갖고 북미 사업 확대와 현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월 15일(화)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美 미시간주 경제사절단 초청 오찬 간담회’ 직후 주지사 측 요청으로 별도 마련됐다. 면담에는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미시간 주정부는 브릴스 미시간 법인(BRILS USA LLC) 개소에 감사를 표했다. 양측은 향후 사업 확장과 북미 지역 투자 확대,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브릴스는 북미 시장에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한 약 5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6.7%에 달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약 371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72.8%를 차지했다. 회사는 누적 미국 수출액도 1,504만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브릴스는 지난 4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약 2,000평(6,434㎡) 규모의 미시간 법인을 구축했다. 향후 이 법인을 단순 영업 거점을 넘어 현지 고객 대응과 기술 지원, 조립 및 생산까지 수행하는 북미 핵심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해 미국 시장의 수입 규제 및 공급망 변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를 접목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브릴스는 1,200건 이상의 모듈화 플랫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제조업의 자율화 및 AX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미시간주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물류·의료·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에어라이프(AirLife)의 의료용 산소튜브 자동 포장 시스템 공급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기조 속에서 이번 미시간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현지 조립·생산 역량을 다지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부터 의료까지 아우르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피지컬 AI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율제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릴스는 9월 15일(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16일(수)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7일(목)과 18일(금)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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