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셀, ‘Automation World Vietnam 2026’ 참가 베트남 스마트 제조시장 공략 나서다 임승환 기자 2026-09-09 17:42:19

사진. 다셀

 

로드셀 전문기업 다셀이 베트남 스마트 제조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셀은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베트남 하노이 VEC(Vietnam Exposition Center) 1홀에서 개최되는 ‘Automation World Vietnam 2026’에 참가해 자동차 시험 및 검증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드셀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제조기업 및 글로벌 바이어와 접점을 확대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계측 센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셀은 1989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로드셀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며 하중 계측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특허 기술을 확보했으며, 10g급 초소형·저용량 제품부터 최대 1,000톤급 고용량 제품까지 폭넓은 사양의 로드셀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하중 측정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셀은 표준 로드셀뿐만 아니라 고객의 사용 목적과 측정 환경에 맞춘 특수목적 로드셀을 주문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하중 측정 조건과 설치 공간, 요구 정밀도, 적용 설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어 표준 제품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특수 계측 분야에서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자동차 산업의 시험·검증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계측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로드셀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셀은 로드셀을 중심으로 계측 센서 분야의 기술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입에 의존해온 토크 트랜스듀서(Torque Transducer)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품화하면서 하중뿐만 아니라 토크 측정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물리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계측 센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다셀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베트남은 전자·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다. 삼성, LG, 빈패스트(VinFast)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 거점이 자리 잡은 가운데 인건비 상승과 생산성 향상 요구가 맞물리면서 자동화 및 로봇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설비의 정밀한 하중 측정과 품질 검증에 필요한 계측 기술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셀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요구를 직접 파악하고 제품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표준 제품과 주문제작 제품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자동차를 비롯한 전자, 산업부품 등 베트남 제조 현장의 다양한 계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장 조건에 적합한 센서를 설계·제공하는 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사진. 다셀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다셀은 현재 영국, 미국, 벨기에, 터키, 포르투갈, 모로코,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축적된 로드셀 개발 경험과 주문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별 산업 환경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면서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셀 관계자는 “30년이 넘는 업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로드셀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당사의 강점”이라며 “표준 로드셀부터 특수목적 로드셀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용도와 기술력을 갖춘 로드셀 개발에 집중해 국산 계측 센서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