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산업사 김인수 대표 / 사진. 여기에
스위스 글로벌 기업이 선택한 국산 압출기
고객의 생산 품목과 공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압출성형기를 50여 년간 제작해온 유성산업사가 스위스 소재 방수시트 제조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산 압출기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고객사는 터널 등에 사용되는 방수시트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연 매출 7조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유성산업사의 경쟁력은 정해진 규격의 제품을 반복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의 생산환경과 제조품목에 맞춰 설계부터 제작까지 진행하는 오더메이드 시스템에 있다.
유성산업사의 뿌리는 197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압출성형기 제조 엔지니어로 현장 경험을 쌓은 김인수 대표는 1980년 창업 이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압출성형기 개발에 집중해왔다.
유성산업사 김인수 대표는 “1970년대 초 압출성형기 제조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기술력을 쌓았고, 이후 1980년 창업과 함께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오더메이드 기반의 압출성형기를 개발하며 현재에 이르렀다”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고품질 압출성형기를 제작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루미늄 판넬 제조기 / 사진. 유성산업사
이러한 기술력은 자동차, 전기,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트 압출성형기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 특히 제품의 생산 폭이나 소재, 두께, 생산환경 등에 따라 장비 구성이 달라지는 분야에서 고객 요구에 맞춘 설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수 압출 분야로 영역 확대
유성산업사가 제작하는 압출성형기의 제품군도 폭넓다. 공업용 랩 필름 압출성형기를 비롯해 PC·ABS·일반·후판·방수시트 압출성형기, 산업용 재료 압출성형기, 다층필름 압출성형기, 알루미늄 패널 성형기 등을 주요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창업과 함께 ‘100Ø×1200LT-다이식 HDPE 시트’를 제작하며 기술력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다양한 기종의 압출성형기를 개발하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4700㎜ T-다이 방수시트 제조기와 블로운(Blow)식 7000㎜ 방수시트 제조기 등을 개발하며 대형 방수시트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7400㎜ T-다이 압출성형기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는 등 대형·특수 압출성형기 분야의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TRUDER & T-DIE / 사진. 유성산업사
최근에는 FPD용 박판 등 보다 높은 정밀도와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압출 분야에서도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제품의 박판화와 생산 정밀도 향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축적된 설계·제작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베테랑 기술인력과 사후관리로 고객 신뢰 확보
오더메이드 압출성형기에서 중요한 것은 설비의 외형이나 단순한 생산능력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실제 기계로 구현하는 설계·개발 역량이다.
유성산업사는 이러한 역량을 오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인력에서 찾고 있다. 김인수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직원이 장기간 압출성형기 제작 경험을 쌓으며 설계와 제조, 현장 대응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김인수 대표는 “당사의 압출성형기는 100% 주문자 제작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표준화된 제품보다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라며 “고객의 요구와 유성산업사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압출성형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제작하기 어려운 장비까지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설비 납품 이후의 사후관리 역시 유성산업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경쟁력이다.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설비에 대해서는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책임지고 대응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Polishing Roll / 사진. 유성산업사
김인수 대표는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된 개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쉽게 A/S를 진행하기 어렵다”라며 “압출성형기가 납품되면 기계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며, 유성산업사가 압출성형기를 제조하는 한 고객의 기계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
유성산업사의 고객 기반은 이러한 제조 및 사후관리 원칙을 바탕으로 형성됐다. 한 차례 압출성형기를 공급받은 고객이 이후 공장 증설 과정에서 생산라인 전체를 유성산업사의 설비로 교체한 사례도 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한 고객을 중심으로 재구매와 소개가 이어지는 구조다.
별도의 대규모 영업조직을 운영하기보다 기술력과 기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특수 규격과 주문형 설비가 필요한 시장에서는 실제 장비의 성능과 현장 대응력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스위스 글로벌 기업 공급 역시 유성산업사가 장기간 축적해온 오더메이드 압출성형기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중국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고객이 요구하는 생산 품목과 공정에 맞춘 설계·제작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유성산업사는 앞으로도 방수시트와 산업용 필름, 박판 등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의 공급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랜 현장 경험과 맞춤형 설계 역량을 앞세워 국산 압출성형기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셜리포트] 시바우라기계, 스마트 기술력 총망라한 ‘솔루션페어 2025’ 성료](https://file.yeogie.com/img.news/202506/md/7lXkxWJPCh.jpg)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플루토테크놀로지, 내전압시험기·전압 계측 솔루션 공개](https://file.yeogie.com/img.news/202605/md/cudPKRhz59.jpg)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세진계기, 전원 품질 분석기·절연 접지 테스터 선봬](https://file.yeogie.com/img.news/202605/md/blGffWCD4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