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품종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VG Platform 이미지 / 사진. 인더스트리얼AI
인더스트리얼AI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딥테크 특화형'에 선정돼 다품종 제조 공정용 AI 비전검사 플랫폼 개발과 현장 실증에 나선다고 7월 23일(목)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도약기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딥테크 특화형은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중점 평가해 선정한다. 인더스트리얼AI는 현장 개입을 최소화하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 AI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
현재 다품종 생산 체계를 운영하는 제조기업은 제품 변경 시마다 비전검사 조건을 새롭게 설정해야 하며, 기존 시스템은 엔지니어의 코딩과 모델 수정이 필요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인더스트리얼A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품종 제조 환경을 위한 AI 검사 판단 구조 표준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제품이 변경되더라도 별도의 코딩이나 AI 모델 재학습 없이 기존 검사 판단 구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기존 2D 인식 기반 공정 정렬 기술과 지도·비지도 AI 비전검사 모델을 통합해 하나의 구조에서 다양한 제품을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과제에서는 10개월 동안 완전 자율검사를 위한 최소 단위의 비전검사 운영 구조를 실증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검사 조건을 추천하고 작업자가 이를 검증·승인하는 반자동 워크플로 엔진을 적용해 사람의 경험이나 수작업 코딩 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인더스트리얼AI는 신규 시장 확대보다 기존 고객사의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사출, 프레스, 조립 공정 등 검사 조건 변경이 잦은 제조 현장에서 플랫폼의 반복 적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인더스트리얼AI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제품 변경 시 반복되던 수십 시간의 코딩 작업을 크게 줄여 AI 비전검사 운영 구조를 표준화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딥테크 특화형 과제 선정을 계기로 독자적인 피지컬 AI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검증된 검사 판단 구조를 다양한 공장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고, 현장 개입을 최소화한 피지컬 AI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향후 지능형 검사 데이터 플랫폼과 구독형 검사 운영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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