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 최대 4채널 지원 광대역 피크 전력계 ‘ML2439A’ 출시 고속·다채널 전력 측정 강화 임승환 기자 2026-05-22 14:59:44

'ML2439A' / 사진. 안리쓰

 

안리쓰코퍼레이션(이하 안리쓰)이 최신 전력 측정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광대역 피크 전력계 ‘ML2439A’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최대 4개의 USB 전력 센서를 동시에 지원하며, 광대역 신호 측정과 다양한 전력 측정 모드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리쓰는 ML2439A가 무선통신과 레이더,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고속·고주파 신호 측정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L2439A는 안리쓰 USB 전력 센서 제품군과 연동된다. MA244xxA 시리즈를 비롯해 MA243xxA, MA242xxA, MA241xxA 등을 포함한 최대 4개의 USB 센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지원 주파수 범위는 센서 모델에 따라 10MHz부터 50GHz까지 지원된다. RMS와 펄스(Pulse), 피크(Peak) 측정을 단일 장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변조 파형과 연속파(CW) 신호를 그래프 및 텍스트 형식으로 표시해 측정 결과 가시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3.5인치×8.3인치×11.2인치(H×W×D)의 소형 섀시를 적용해 벤치톱 및 랙마운트 환경에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레거시 테스트 시스템 연동을 위한 GPIB와 최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이더넷(Ethernet) 인터페이스를 함께 지원한다.

 

특히 ML2439A에는 USB 전력 센서에 대한 SCPI(Standard Commands for Programmable Instruments) 지원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업계 표준 명령어 기반으로 전력 측정을 자동 제어할 수 있으며, 테스트 시스템과의 연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안리쓰는 ML2439A가 다양한 전력 측정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단일 유닛에서 RMS와 펄스, 피크 측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센서를 조합해 광범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광대역 측정 성능도 강화됐다. ML2439A는 안리쓰 USB 전력 센서와 결합해 협대역 펄스 변조 신호와 광대역 주기 변조 신호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특히 195MHz 비디오 대역폭을 지원하는 MA244xxA USB 피크 전력 센서와 함께 사용할 경우 복잡한 신호 환경에서도 높은 측정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A243xxA 시리즈 CW 센서와 MA241xxA·MA242xxA 시리즈 True RMS 센서를 사용할 경우 -60dBm부터 +20dBm까지 넓은 입력 범위에서 정밀한 RMS 전력 측정이 가능하다.

 

안리쓰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ML2439A가 Wi-Fi와 블루투스(BT), WiMAX 등 디지털 변조 신호 테스트와 레이더 시스템 개발용 펄스 측정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 편의성과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ML2439A는 프런트 패널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와 키패드를 탑재해 독립형 벤치톱 장비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교정을 위한 50MHz 테스트 소스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보안 환경에서는 내부 마이크로SD 메모리를 제거하고 외부 USB 드라이브에서 부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안리쓰는 무선통신과 반도체, 자동차,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테스트·계측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통신 및 인터커넥트 기술 개발 지원과 제품 품질·신뢰성 향상을 위한 테스트 기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