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이사 / 사진. 로봇기술
마그네틱 사업 확장
(주)에스앤에이(이하 에스앤에이)는 광센서, 홀 센서를 개발하며 대기업에도 납품을 하는 등 인지도를 구축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0년 설립 이후부터 축적한 반도체 설계기술과 다양한 제품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OptICal&Hall K-Sensor Integrated IC 및 Actuator&모터 드라이브 IC, RGB 컬러센서, Electro-wetting 센서 및 자기 인코더 IC 분야를 개발하고 있다.
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이사는 “당사의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시키며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도전한다. 권경수 대표이사는 “당사는 광센서, 홀 센서 등을 제작하며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렇게 사업을 영위한 에스앤에이는 항상 국내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로봇산업에 집중했고, 그중 로봇의 관절축을 위치 제어하는데 사용되는 부품인 엔코더를 주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중 엔코더 IC가 국내 시장에서 외산 제품에 의존하는 상태로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앤에이는 4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산화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주)에스앤에이가 개발한 엔코더 IC / 사진. 로봇기술
엔코더 IC 국산화 성공
에스앤에이는 SME 150, 200과 SMC 200 등 3개의 엔코더 IC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SME 150 / 사진. 로봇기술
SME 150, 200은 홀 센서 내장형 SoC 기반 절대 각 엔코더이기 때문에 다양한 로봇 암에 대응할 수 있으며, IC Haus와 호환되는 제품으로 외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더불어 2 트랙 스캐닝을 위한 통합 홀 센서가 내장됐으며 오프셋, 진폭 및 위상에 대한 신호 조정이 가능하며 12비트 해상도의 사인/디지털 실시간으로 변환할 수 있다.
SME200 / 사진. 로봇기술
또한 동사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마이크로 콘트롤러(MICro Controller Unit, 이하 MCU)를 내장한 엔코더 IC인 SMC 200을 개발했다. MCU가 적용됨으로써 레퍼런스로 구축한 데이터가 내장돼 로봇암과 연동 시 수칙연산 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
권경수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보다 부품에 대한 부피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경량화까지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 외 제품의 기능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이 제품은 외부 e-플래시를 포함한 통합 인코더 칩, BISS I/F용 차동 라인 드라이버가, 내장 e-Flash 32KB 메모리, 내부 64KB SRAM, 외장 직렬 플래시 메모리로 내장됨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권경수 대표이사는 “배터리 모드 지원 PVL IC 기능 및 외부 홀 센서(Pseudo Sensor)를 위한 7개의 GPIO, SPI, BISS, SSI, Multi-Turn 등 IMT-2000 3GPP-위치 인코더를 위한 전용 직렬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Cortex M0+MCU Core, SRAM, e-flash 메모리가 적용됐으며 각도 계산, Auto calibration LogIC 등이 기능이 내장됐다.
이어 SPI, UART, I2C interface를 지원하고 전원 저장 모드가 있기 때문에 정전 등 다양한 문제로 작동이 멈춰도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로써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제품 대비 경량화를 이뤄냈다. 권경수 대표이사는 “전자기계로 예를 들면 기존 제품이 아날로그 형식이라면, 이 제품은 전자식 형식으로 MCU를 내장함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비슷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능이 있는 SMC 200은 위치 인코더 콘트롤, 자체교정, 의사코드계산, 외부 호스트나 마스터가 없는 독립 실행형 시스템 등의 작업에 적용될 수 있다.
기존 기술로 타사와 차별화 꾀하다
엔코더는 다양한 소재로 있지만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마그네틱이다. 동사는 마그네틱 엔코더에서 후발주자이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센서 제작 및 활용 능력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권경수 대표이사는 “마그네틱 엔코더는 로봇 등을 사용하기 위해 제품의 가격, 품질 등을 자신의 공정에 적합한 솔루션을 적용시켜야 한다. 당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센서를 이용해 다른 기업들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다른 기업들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라며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되는 만큼, 제공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른 방식의 엔코더를 개발할 것
엔코더는 로봇의 관절축을 위치 제어하는 부품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동사는 수요기업의 의뢰가 들어오면 다른 작업 현장을 적합한 엔코더 IC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에스앤에이는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 개발에 이바지하면서 얻은 기술력을 특허 출원하는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 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외 2건 특허도 출원을 완료하고 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적인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를 위한 소부장 지원사업도 활용해 SME 150, 200을 개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경수 대표이사는 “추후에는 ON 엑시스 타입 및 인덕티브 방식의 엔코더 IC를 개발하며 외산에 의존했던 거래 방식에서 국산 제품을 추가해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거래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