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통합재난관제 플랫폼 화면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와 국내 대표 유통기업 이마트가 전국 이마트 건물의 안전을 위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보다 스마트한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이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빌딩의 안전상태를 통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인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지시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재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설비를 연동하고, 수집-분석-검증-해결-보고 단계를 거쳐 관계자에게 통보하며, 피난을 유도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정해진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를 적용해 빠른 대응과 대피를 지원한다. 초고층 빌딩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선박, 역사 공항 등 사람이 군집하는 대형공간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빌딩 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 방문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안전경영원칙’을 기초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 이마트 건물에 적용해 보다 안전한 빌딩 환경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이마트에 도입된 솔루션은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Johnson Controls Situational Awareness Management; 이하 JSAM)으로 빌딩 내 모든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통합 제어, 운영한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2018년 JSAM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이마트 재난관제에 대한 표준운영절차를 확립했고, 이후 양사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솔루션 도입 점포 수를 늘려 현재 전국 이마트 124개점에 JSAM의 적용을 완료했다.
JSAM 도입 이후 이마트는 CCTV를 통한 실시간 현장 확인으로 생산성 및 운영 효율성이 증대되었으며 JSAM을 통한 상황전파를 통해 본사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되었고, 표준운영절차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 특히 화재 분야에서의 강점을 가지게 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존슨콘트롤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게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기준을 정립하게 됐다.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 이마트의 안전과 신뢰가 더욱 향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JSAM 관계자는 “기존의 대형 쇼핑몰에서는 시설팀과 보안팀에서 각자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JSAM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서로 활발히 공유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출동을 자제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화재 상황 시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전 직원에게 임무 카드가 전달됨으로써 더 큰 사고로 번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