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엠케이피(주))
QYResearch는 ‘글로벌 질량유량제어기(Mass Flow Controller, MFC) 시장조사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는 기체를 제어하는 장비인 질량유량제어기의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질량유량제어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자체적일 기술로 질량유량제어기를 개발하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엠케이피(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체기술로 질량유량제어기 국산화 성공
QYResearch의 ‘글로벌 질량유량제어기(Mass Flow Controller, MFC)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질량유량제어기는 Bulk Gas(질소, 아르곤, 산소 등), Toxic Gas(DCS, SiH4, BCl3, Cl2, SF6,C4F8 등) 등 기체를 제어하는 핵심부품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뿐만 아니라, 기체 유량의 실시간 정밀 제어가 필요한 대부분의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질량유량제어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평균 6.3% 성장해 2027년 7.6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전체시장의 약 2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북미와 유럽 지역이 약 22%와 약 20%의 점유율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질량유량제어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업인 엠케이피(주)(이하 엠케이피)가 독자 기술로 질량유량제어기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글로벌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엠케이피 양달승 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질량유량제어기 기술은 100% 외산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해외 기업들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국산화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생기면서 해외 독점을 대응하기 위해 당사에 전문 인력들을 증원해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맞춰 제품개발 및 샘플을 공급함으로써 검증 후 판매하는 공급사슬의 사이클을 제공하며 점차적으로 안정적으로 기술력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였으며, 질량유량제어기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국산화를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검증된 품질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엠케이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박막 공정과 건식각 공정에 필요한 차압식 MFC(MARU9000), 열식 MFC(MARU7000, 5000, 3000), BACKSIDE HE CONTROLMFC(EPC3000), 공급 유량 비율 자유롭게 조정하는 FRC(MADDEE3000), 액체 프리커서용 LMFC(ARI7000) 및 고온에서 사용이 가능한 MFC(MARU800HT) 등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 핵심 공정 장비에 적용시키고 있다.
또한 동사는 기술적인 검증이 완료된 제품들을 기반으로 반도체 핵심공정장비에 적합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엠케이피 양달승 사장은 “당사는 이를 증명하듯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요기업과 장비기업에서 기술적인 성능검증에 통과하여 현재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공급 난의 해결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활발하게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질량유량제어기를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 개발과 고객 대응을 위한 필수 인원들을 충원하였고, 생산 CAPA 확장을 위한 클린룸(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발주 물량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한발 더 나아가다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엠케이피는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액상 전구체에 대응하는LMFC(ARI Series)을 개발 차례로 판단해 고객과의 상생, 고객사의 필요 사양으로 센서 및 밸브를 2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다.
엠케이피 양달승 사장은 “당사는 최근 LMFC 개발을 통해 고객 사양에 맞은 스펙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차세대 디바이스에 적용할 제품을 주요 고객사의 검증 절차를 밝고 있다. 이는 당사가 시제품을 제작하며 높은 스펙을 탑재하기 위해 각 부품의 디자인 및 설계 등을 재구성했으며, 많은 실험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확보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이라며 “이로써 액상 전구체 유량 제어기술에 대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며 신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신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활발한 마케팅 활동 주목
엠케이피는 자사를 알리기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엠케이피(주) 양달승 사장은 “당사는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진행된 SEMICON KOREA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CI 컬러를 이용해 오픈형 부스를 제작했고 상담 좌석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등 참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를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출품하기 위해 쇼케이스를 설치해 신규 모델인 LMFC(ARI Series), 고온용 MFC(MARU8000s HT)와 MARU9000s Rev 버전을 공개함으로써 참관객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동사는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회사 및 제품 소식을 알리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공유 및 각종 상생협력 정책에 참여해 당사 제품을 검증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품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성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진행 중에 있으며 오픈 예정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
엠케이피는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현재 양산 납품 중인 제품 외에도 SMART GAS SUPPLY SYSTEM 등을 개발해 질량 유량 제어기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가스 및 리퀴드를 정밀 조절하는 Mass Flow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확장하며 글로벌 세계 TOP 3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