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티이엔지 박승태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제습 공조 전문 기업 (주)에이티이엔지는 냉각 제습과 데시칸트 제습을 융합시킨 하이브리드제습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초저습도 드라이룸에서부터 보건, 산업용을 포함한 일반 공조까지 다양한 적용이 가능한 제습기 및 건조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동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기반한 우수한 성능과 안정된 품질을 자랑하는 제습기 및 건조기를 제안하면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며 녹색 성장의 궤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이브리드건조기(사진. 여기에)
제습 분야의 응용기술력 보유
최근 환경오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 변화 협약, 탄소세 도입 등 에너지 절감과 녹색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주)에이티이엔지(이하 에이티이엔지)는 데시칸트 제습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제습기 및 드라이룸용 트윈로터 제습기 등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우수한 성능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고성능 제습기를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로 제습 분야의 응용기술력을 보유하며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습 기능이 탑재됐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습기 및 건조기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사의 원가 절감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일본 및 미국 등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폐열 통해 별도의 재생열원 없이 작동 가능
하이브리드 제습기는 증발기에 의한 냉각 제습과 데시칸트 제습이 융합된 시스템으로 냉각제습에서 발생하는 응축폐열을 활용해 별도의 재생열원 없이 데시칸트 제습을 하는 에너지 절약형 제습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녹색기술인증 제품으로서 기존 복합식 제습기 대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공간적 제약을 줄였다.
에이티이엔지 박승태 대표이사는 “여러 제습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습방식인 냉각 제습은 공기의 온도를 노점 온도 이하로 낮춰 상대습도를 100% 이상으로 만들고 수분이 응축하는 방식으로 냉각 코일에서 응축수(드레인) 형태로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한다. 온도가 높고 수분인 많은 경우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설비가 적고 적용이 간단하다. 하지만 과냉각과 재열에 의해 에너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제습에 따라 현열용량이 증가하므로 실내 현열부하가 작은 경우 재열로 인해 에너지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데시칸트 제습은 내장된 로터를 통해 처리 존과 재생 존으로 구획되는데 이때 처리될 공기는 처리 팬에 의해 제습 로터를 통과해 수분이 흡착되며 포화상태가 되기 전에 재생 존으로 회전해 이동한다. 한편 가열된 재생공기에 의해 로터 내에 흡착돼 있는 수분이 분리돼 외부로 배출된다. 하지만 제습용량이 크고 저 습도 제습이 가능하나 냉각 제습과 비교해 효율이 낮다. 제습에 따라 처리 공기의 온도가 상승하므로 애프터 쿨러를 사용해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두 가지 방식을 융합함으로써 1차 제습 시 응축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데시칸트를 재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냉각 제습에 필요한 동력만으로 데시칸트 제습을 수행하므로 기존 시스템에 비해 많은 에너지가 절약되는 하이브리드 제습기는 기존 냉각 제습기 보다 2배의 제습능력을 발휘하며 낮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트윈로터제습기(사진. 여기에)
기술 개발로 경쟁력 강화 박차
에이티이엔지는 제습기 관련 최다 특허와 다양한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녹색 기술 인증 기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인증을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진 ‘IR52 장영실상’ 과학기술포장을 지난 12월 6일(월)에 수상했다.
19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IR52 장영실상은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조직을 선정·포상함으로써 기술개발자의 사기를 높이고, 수상제품 및 기술혁신 활동을 홍보함으로써 초기시장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혁신활동의 확산을 돕고 있다. 수상제품 52개 중 기술적·상업적 성과와 파급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최우수 IR52 장영실상을 선정해 최우수상(대통령상) 1개, 우수상(국무총리상) 2개를 수여함으로써 기술 개발에 대한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박승태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자 사이에서 IR52 장영실상은 수상은 의미가 싶은 상이다.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씩이 수여되는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될 경우 제품에 대한 홍보 지원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이 상에 도전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치열하다.”라며 “이번 수상 결과는 하이브리드 제습기, 트라이룸용 트윈로터 제습기, 건조기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는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기술력 강화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 우수한 성능과 안정된 품질의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윈윈하며 세계 최고의 공조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