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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로봇 모듈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임승환 기자 2026-06-26 11:15:01

사진. 브릴스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며 자동화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브릴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6월 26일(금)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 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어, 제작, 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모듈 형태로 표준화해 고객 생산환경에 맞게 조합하는 플랫폼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로봇 자동화 시장이 고객별 생산 공정에 맞춰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방식이었다면, 브릴스는 제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전에 모듈화한 뒤 현장 환경에 맞춰 조합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브릴스의 모듈화 플랫폼은 레고 블록과 같은 개념으로 기술을 요소별 모듈로 세분화해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고객별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으며, 시스템 확장성과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공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종 이상의 핵심 요소기술을 플랫폼 형태로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2차전지, 식품,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와 우주항공, 환경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특정 로봇 제조사나 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산업별 다양한 생산환경에 대응하며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브릴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핵심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생산 및 운영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브릴스 전진 대표는 “브릴스는 독자적인 모듈화 플랫폼과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