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양신소재, 소재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다 협업체계 기반으로 '소재 국산화' 실현할 것 최난 기자 2020-12-16 09:08:26

우양신소재가 소재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면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기업은 산업용 섬유부터 호스 및 벨트, 케이블 보호커버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비함으로써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며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양신소재 윤주영 대표

 

우양신소재가 말하는 ‘소재의 다양성’
우양신소재는 고기능의 산업용 섬유부터 플렉시블 호스 및 벨트, 케이블 보호커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 기업은 소재 중심에서 응용 소재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소재 선택 및 완제품 가공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후 생산규모 확대 및 설비투자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양산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품목 다변화 및 품질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사업을 확장해온 동사는 소재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시장에 진출했다. 차별화된 소재 선택과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의 국산화에 주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우양신소재 윤주영 대표는 “섬유부터 호스 및 벨트, 케이블 보호커버까지 다양한 소재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라며, “응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를 활용해 제품의 고급화에 앞장서고, R&D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품질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업은 산업기계 및 플랜트 설비뿐만 아니라 자동차, 로봇, 우주·항공, 스마트팩토리까지 적용 분야를 넓혀가며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신설비를 구축해 소재를 고급화하고, 차세대 응용 솔루션으로 획기적인 전략을 구축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소재의 적용범위 넓혀간다 
개별적인 소재를 믹싱 응용한 복합소재는 클린룸 등의 산업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의료, 인테리어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우양신소재는 섬유에 대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에서부터 최종 단계까지 고객 맞춤형 소재를 제안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섬유 및 호스를 통해 기계 및 플랜트 산업에서의 인프라를 넓힌 동시에, 분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케이블 보호커버를 공급하면서 클린룸 시장의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 외에도 난연, 내마모성의 특성을 지닌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더욱 넓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ePTFE 재질의 케이블 보호커버는 기존 시스템 대비 경량으로, 무분진을 실현할 수 있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적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양신소재는 분진으로 인한 불량률을 감소하고, 작업 현장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적용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케이블 보호커버에 대해 윤주영 대표는 “약 3~4년의 기간 동안 클린룸 등에서 활용되는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국내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소재의 원가를 절감했다. 국내 기업들과 협업하며 소재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섬유 & 호스 제품군도 인기
맞춤형 소재 선택에서부터 가공 및 응용 기술까지 확보한 우양신소재는 케이블 보호커버와 더불어 기능성 섬유 및 플렉시블 호스 등을 공급하며 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동사는 난연·불연, 내화학성, 높은 인장강도 등을 지닌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 및 응용하며 자동차, 반도체, 발전소 등에서의 적용을 확대했다. 마찬가지로 분진 발생이 적고 내구성이 우수한 호스 및 벨트를 제안하면서 더욱 다변화된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우양신소재는 업계에서 소재를 핸들링하는 방법을 터득, 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접목 가능성이 높은 소재의 응용 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설비를 확충함으로써 다가올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원천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소재를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공급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주력해왔던 수요시장과 더불어 향후 접목 가능성이 높은 신시장도 발굴하면서 공급을 확산하고, 글로벌한 시장에서의 기업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임을 밝혔다.

 

 

협업체계 기반으로 성장 도모 

우양신소재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사세를 확장하면서 매출 증가를 달성하고 있다. 그간 내수 및 수출시장을 주력으로 복합소재 공급을 활성화한 이들은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에는 소재 응용을 확장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업계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진출 방안을 찾고, 생산현장 및 설비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술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R&D 연구에도 집중하며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주영 대표는 “협력 가능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기능성 소재를 위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면서 선진화된 응용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우양신소재는 고기능성 소재를 사업화한 이후, 과제 수행을 위한 자체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들은 체계적인 설계 및 개발 시스템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소재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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