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금형 설계·제작 및 프레스 부품 생산 기업 ‘희승정밀’ 고품질 금형 설계 및 제작으로 높은 신뢰도 구축 정하나 기자 2017-10-30 09:49:11

희승정밀 최영호 대표

<편집자 주>

프레스 금형 산업에서 30년 동안의 경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금형 설계 및 제작이 가능한 희승정밀(goddnst@naver.com) 최영호 대표는 독보적인 경험을 토대로 고품질의 금형을 제공하고 있어 금형 업계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본지는 전기·전자, 부스바, 케이블트레이, 건축용 앙카, 의료기기 부품 등 다양한 프레스 부품까지 생산하고 있는 희승정밀을 만나 그들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우수한 기술력 보유한 희승정밀

프레스 금형 설계 및 제작은 물론, 전기·전자, 건축 관련 프레스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희승정밀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금형 생산 공정은 일반적으로 금형 설계, 가공, 조립 등의 과정을 거친다. 희승정밀 최영호 대표는 “금형을 설계 및 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견적 및 다이의 구상도를 결정해 설계에 들어가고 금형의 종류 및 형상에 따라 가공한다. 그리고 밀링, 드릴 탭 가공 후 연마, 열처리 작업을 거치고, 와이어 가공에 이어 조립한다. 완성된 금형이 확실하게 설계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금형이 설계되는데, 이처럼 금형 제작은 복잡하고 섬세한 과정을 요한다”라며 “당사는 난성 재료의 성형기술, 재료의 소성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금형 제작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HNCP-110

 

또한 희승정밀은 자체적으로 프레스 HNCP-200, HNCP-110, HNCP-35, 탭핑기, 밀링 2호기, 성형연마기, 선반, 컴프레서, 엔시 피더기, 스포트 용접기 등을 보유하며 부스바, 케이블트레이, 건축용 앙카, 의료 등 여러 분야의 프레스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희승정밀이 설계한 ‘케이블트레이 연결대’는 작화 연립 공사, 아파트 공사 시 전기가 필요한 곳에 설치된 케이블트레이의 연결부속품으로, 정확한 폭 치수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최영호 대표는 “케이블트레이 연결대는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당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케이블트레이 연결대를 설계·제작해 공급하고 있다.”라며 경쟁력을 이야기했다.

 

동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합금도금강판 ‘포스맥’이 적용돼 내구성이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포스맥은 포스코가 개발·생산하고 있는 강철로 잘 녹슬지 않는 내식강이다.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이 도금돼 있어 고온다습하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 적합하다.

최영호 대표는 “포스맥을 사용하기 전에는 용접을 하고 나면 녹이 스는 현상으로 다른 공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절단 시 자연 코팅되는 포스맥은 내식성이 강해 건축 관련 제품을 생산할 때 뛰어난 강점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30년 경력으로 고품질 금형 설계 및 제작 가능

희승정밀의 경쟁력은 최영호 대표가 30년 동안 금속 제조 업계에서 쌓아온 경력에서 시작된다. 1987년 (주)부원금속에서 프레스 조작 및 관리를 담당해 5년의 경력을 쌓고 각각 기계 제작 및 개발과 생산 관리 및 금형을 제작하는 업무를 10년 동안 진행했다. 또한 (주)은석에서 14년 동안 금형 설계 및 제작하는 일을 담당했다.

 

이러한 회사 생활을 통해 금형 산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최영호 대표는 “금속 계통 업계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프레스 금형, 설계, 가공 기술을 모두 습득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당사의 전기 가설 및 건축용 제품은 산업 특성에 맞는 정확한 설계로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라며 동사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프레스 부품 생산을 늘릴 계획

희성정밀은 건축에서 사용되고 있는 철판 내장재를 대체한 알루미늄에 관심이 많다. 최영호 대표는 “여러 업체들이 건축 내장재를 철판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하려는 시도하고 있다. 당사도 단순한 공정이 가능한 알루미늄에 관심이 높아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동사의 매출 포지션은 프레스 금형 설계·제작이 70%, 프레스 부품 가공이 30%를 차지한다. 향후에는 동등한 비율의 매출을 추구하기 위해 프레스 부품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최영호 대표는 “케이블트레이 연결대와 같은 프레스 부품은 가전, 건축에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꾸준한 소비가 일어나고 있는데,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생산하여 이 분야의 매출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3공정 가공 과정을 거친 제품을 2공정 가공 과정으로 줄이는 등 이를 통해 시간 단축과 높은 생산력을 보유하면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품 생산 작업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프레스 금형 또한 꾸준히 발전해야 한다. 이에 당사는 작년에 수동으로 작동하는 프레스 금형 생산 공정에 자동화를 도입해 더욱 뛰어난 금형 설계 및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레스 금형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

희승정밀은 해마다 3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그는 “끊임없이 고객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며, “이런 인지도에 부응해 현재 자체적인 금형 설계 및 제작과 프레스 제품 생산 체제를 유지하면서 더욱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금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희승정밀은 광고, 마케팅 등의 홍보가 없어도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영호 대표는 “향후에 연구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기술력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프레스 부품 가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2018년에는 특허도 등록하면서 희승정밀만의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국 프레스 금형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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