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G MORI Tech Days Korea 2017 기자간담회, 향후 DMG MORI를 이끌 메인 토픽 제시 최윤지 기자 2017-10-26 19:21:05

지난 10월 26일(목) DMG MORI Korea 테크센터에서 ‘DMG MORI Tech Days Korea 201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DMG MORI Korea 유영찬 전무와 DMG MORI Asia Dr. Harald Neun COO가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본 기자간담회에서는 향후 DMG MORI를 이끌 4가지 주제 제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기술 소개 전 유영찬 전무의 승진 소식 전해

 

DMG MORI Korea 유영찬 전무(좌측)과 DMG MORI Asia COO Dr. Harald Neun(우측)

 

 

지난 10월 26일(목) DMG MORI Korea 테크센터에서 열린 ‘DMG MORI Tech Days Korea 2017’ 기자간담회에는 십여 명의 기자와 DMG MORI Korea(이하 디엠지 모리 코리아) 유영찬 전무와 DMG MORI Asia Dr. Harald Neun COO가 참석했다.


Dr. Harald Neun COO는 이날 기술 소개에 앞서 참석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유영찬 전무의 승진 소식을 전했다. “기술 정보를 설명하기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유영찬 전무가 11월 1일(수)부터 공식적으로 디엠지 모리 코리아의 사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영찬 전무는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했다.

 

 

디지털화(Digitalizaion)를 구성하는 기술력

 

Dr. Harald Neun COO는 디엠지 모리 및 디엠지 모리 코리아를 이끌 메인 토픽 4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로, 디지털화를 구성하는 기술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Dr. Harald Neun COO는 디지털화 부분에서 지속성과 연결성, 통합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히며 디엠지 모리가 개발한 컨디션 애널라이즈 ‘CELOS®(이하 셀로스)’를 예로 들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머신이든 새로운 머신이든 기기들 간의 호환, 작업의 연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셀로스는 기존에 디엠지 모리 기계에만 적용됐던 커넥션이 다른 장비와도 호환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설명하며 지난 10월 1일(일) 출범한 ADAMOS(이하 아다모스)를 언급했다. “아다모스는 독일에서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디엠지 모리의 새로운 파트너가 됐다”며 “아다모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계간에 연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더스트리 4.0 공장 구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개방성도 있어 호환 역시 문제가 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다모스는 약 200명의 전문가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일종의 벤처 캐피털로, 인더스트리 4.0 및 산업 사물 인터넷(IIoT)을 위한 개방적이고 생산업체 중립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DMG MORI Tech Days Korea 2017’ 기자간담회 현장

 

 

자동화(Automatization) 솔루션 및 제안

 

두 번째 주제는 자동화(Automatization)로, Dr. Harald Neun COO는 자동화가 새로운 주제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언급되는 주제인 만큼, 본 기자간담회에서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좀 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얻고자하는 고객의 요청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지난 ‘EMO 하노버 2017’에서 당사는 50개 이상의 기계를 전시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자동화에 큰 관심을 가졌다. 고객의 관심으로 파워 핸들링이라든지 밀링 기계라든지 자동화를 부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적층가공 기계로 범위 확대

 

세 번째 주제는 새로운 적층가공 기계로, 파우더 베드 타입의 레이저 적층가공 기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Dr. Harald Neun COO는 “아시는 바와 같이 당사는 노즐 타입의 레이저 적층가공 기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 독일의 한 업체로부터 요청받아, 파우더 베드 형식의 레이저 적층가공 기계를 추가해 적층가공 기계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계의 기능과 쓰임새가 사실상 다르기 때문에 두 기계가 경쟁구도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며 “새롭게 선보인 파우더 베드 형식의 적층가공 머신은 100g 정도의 작은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작은 파트를, 기존 레이저 가공 장비는 1㎏ 정도의 소재도 가공할 수 있는 좀 더 큰 파트의 가공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 포커스를 둔 기업으로의 발전

 

마지막 주제는 산업 전반에 포커스를 둔 기업 운영으로, 디엠지 모리는 단순히 기계만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산업에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Dr. Harald Neun COO는 “고객에게 좀 더 개선된 생산방식이나 운영방식을 제공코자 한다”며 “실제로 당사의 독일 AEC에서 이를 실행 중에 있다. AEC에는 20명이 넘는 항공분야 전문가가 있는데, 이들은 단순히 기기를 판매하거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대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찬 전무도 “AEC에서 상당히 많은 가능성과 효과를 봤다”며 “이를 확대해 메디컬, 몰드, 다이캐스팅 쪽 등 여러 분야에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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