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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지만 강한 K-감속기의 힘! (주)디알드라이브 로봇 산업계에 차별화된 해결책 제시 윤소원 기자 2022-02-18 08:33:20

작은 크기에서도 강한 힘을 내는 감속기 제조 전문기업 (주)디알드라이브가 최근 국내 로봇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로봇 감속기의 국산화를 이룩했다. 이는 국내 로봇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디알드라이브 강성민 대표이사(사진. 디알드라이브)

 

Q. (주)디알드라이브(이하 디알드라이브)는 어떤 회사인가.
A. 2019년 설립된 디알드라이브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로봇의 필수 부품인 감속기를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작은 크기에서도 강한 힘을 내는 정밀작업 로봇 감속기, 제품 전체의 무게를 감소시키면서도 강한 힘을 유지하는 일반 감속기, 물류로봇 구동부에 특화된 전용 감속기 등의 제품을 개발해 1단에서도 고감속 실현을 통한 장비 내부의 공간 확보를 가능하게 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Q. 최근 참여한 CES 2022에서의 성과는.
A.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미국의 CES는 전기, 전자 제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우리는 EUREKA관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원을 받고 참석했다. 이번에는 AGV, AMR 등 물류로봇에 특화된 DRP제품,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의 관절에 적용이 가능한 DRG제품, 미래 서비스용 로봇에 적용 가능한 소형감속기 제품을 출품했다.


전시 참관객은 일반인부터 대형회사까지 매우 다양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배터리부터 모터, 감속기에 이르는 기본적인 구조를 숙지한 고객들에게 크게 주목받았으며, S사, H사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우리의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중에서도 국내 대기업 H사의 경우 CES 2022 이후 기술개발담당자들과 기술관련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디알드라이브가 제조 및 공급하고 있는 감속기 제품군(사진. 여기에)

 

Q. 자체 감속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로봇에 들어가는 감속기가 가장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감속기 제품 분야인데 국내에서는 대부분 일본의 하모닉 드라이브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에, 기존의 방식으로는 외국 기업들을 앞서 나가기는 힘들다고 판단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감속기를 개발하게 됐다.
 
Q. 주로 어떤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나.
A. 현재 우리가 납품하는 감속기는 3가지 타입의 제품군이 있다.
산업용 로봇 또는 협동로봇에 사용되는 고정밀 감속기, 가격 효율성을 극대화한 서비스용 로봇에 적용되는 감속기, AGV와 AMR등 물류로봇의 구동부에 들어가는 감속기이다.

 

디알드라이브의 DRP 감속기(사진. 여기에)


DRG는 당사가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로봇에 들어가는 고정밀 감속기이며, 해외 H사 제품과 같은 크기에서 2~3배 강한 힘을 낸다.

 

DRE는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며, 재활치료용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에 적용되는 감속기로, 가격 효율성이 높고, 작은 사이즈이며 저소음, 고강성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DRP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물류시장에서 공간 효율성, 배터리 용량 증가 등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구동부의 크기에 맞춰 감속기의 크기를 1/2로 줄이고, 모터 업체와 연계해 구동부 크기를 최대 1/3까지 소형으로 제작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Q. 디알드라이브가 타 감속기 제조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A. 로봇의 경우 대부분 외산 제품을 사용하는 구조로, 국내 고객의 경우에는 신속한 납기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기존에 있던 장비들을 사용해서 가격 효율성을 높여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디알드라이브의 DRE 감속기(사진. 여기에)


또한 현재는 당사만의 로봇 감속기 관련 기술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돼 국내외 주요 감속기 브랜드보다 유연하게 로봇 및 기계 장비에 직접 적용이 가능하며, 각 제품에 특화된 독립 제품의 개발도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Q. 감속기 국산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A. 우리가 국산화한 제품은 로봇 전용 감속기로, 기술 제안부터 양산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 특히 디알드라이브가 국산화한 로봇 감속기는 일본계 감속기 메이커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철저한 테스트뿐만 아니라 기존의 해외 제품들보다 우월한 제품 경쟁력까지 모두 증명해야 했다.


당사는 국산 감속기로 대체는 물론 가격 효율성 증대와 품질 개선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적용 이후에도 꾸준히 검증 과정을 거쳐, 타 로봇 메이커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제조 및 공급하게 됐다.


한편 최근 출시된 서비스용 로봇 전용 소형감속기도 개발 완료한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당사는 국내외 감속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기술의 강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실제 로봇에 다수 적용하는 레퍼런스를 통해 감속기 시장에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알드라이브는 이 같은 노력과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테스트 및 연구거점 개발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감속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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