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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워링크협회, ‘Open IIoT Architecture Innovation Day’ 성황리에 개최 ‘Open IIoT Architecture’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최교식 기자 2017-11-08 18:26:46

산업용 이더넷 통신 프로토콜인 파워링크(POWERLINK)가 오랜만에 한국 제조 자동화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한국파워링크협회는 지난 10월 19일(목),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Open IIoT Architecture Innovation Day’를 개최하고, 스마트제조 에코시스템을 위한 Open IIoT Architecture를 소개했다.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IIoT가 제조업계의 최대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행사가 매일처럼 이어지는 요즘, 이번 행사는 산업계에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기록됐다.
우선,  POWERLINK와 openSAFETY, OPC UA, IEC 등의 통신과 국제규격으로 구성되는 Open IIoT Architecture가 왜 스마트 제조에 적합한 지를 쉬운 내용으로 설득력 있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

또,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스마트 제조를 구현하기 위해서 우리 제조 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지를 소개한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의 강의는 말만 무성한 스마트 팩토리의 현주소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B&R 본사의 세일즈 디렉터인 Wolfgang Rabl 씨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게 해주는 B&R의 기술 및 솔루션 소개 역시, 실질적으로 IIoT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알맹이 있는 강의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Elastic Stack 및 Iron Automation, Hilsher 등의 기업이 참여해 미래의 제조 트렌드에 맞는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데모를 전시해 볼거리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한국파워링크협회 김두일 회장

 

행사의 서막을 연 한국파워링크협회 김두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년마다 2배씩 증가하는 데이터의 처리, 노동인구의 감소,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고에너지 효율관리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지는 제조환경의 관리, 그리고 드론, AGV (autonomous guided vehicle), ANV(autonomous navigation vehicle) 등의 무인 운송수단을 활용하는 유연한 물류라인의 구현을 위해, IT기술이 OT와 연결되는 IoT 환경 CPS(cyber physical systems)의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흐름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제조업 시장에 급격히 전파되고 있고, 그 흐름의 핵심은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라는 제조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파워링크협회, Open IIoT Architecture 활용해, 현실적 이면서도 강력한 어플리케이션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사례 한국에서  개발 보급하는데 주력


IIoT는 인터넷 기술이 고정밀도를 요구하는 제조업환경에 사용되어 센서, 로봇, 머신이 상호 소통하는, 제조라인의 스마트 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핵심기술은 Real-Time, Time Deterministic 그리고 Interoperability가 보장되는 산업용 이더넷 표준기술이라고 설명했다.

 

Open IIoT Architecture는 파워링크협회에서 제안하는 스마트 제조기술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본 구조로서, 그 핵심에는 Ethernet POWERLINK, Open SAFETY와 OPC UA라는 IIoT환경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표준화된 산업용 이더넷 규격이 있다고 말하고, 한국파워링크 협회는 Open IIoT Architecture라는 기본구조를 활용하여, 현실적이면서도 강력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한국에서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역설했다.
 

 

제조와 관련된 모든 자산에 지능을 부여해서 소통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 스마트 제조에서 선결해야 할 과제

 

첫 번째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는 ‘IoT/CPS 기반 스마트제조시스템’을 주제로 기존의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IoT/CPS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제조 (Smart Manufacturing) 시스템이 어떻게 다른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확보하여야 할 핵심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향후 스마트제조 시스템의 발전 동향은 어떠한 지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


홍 교수는 공장자동화는 공장 내의 장비가 자동화되는 것이지만, 스마트 제조는 공장과 에너지, 재료, 비즈니스, 물류, 고객을 포함하며, 제조와 관련된 모든 장비, 설비, 공정에 지능 을 부여해서 CPS(Cyber Physical System)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와 CPS가 차세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핵심으로, IoT는 CPS 기능이 탑재된 장비와 설비, 공정을 IoT 기술로 통합하여 개체 간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조 시스템 전체가 자율적으로 운용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제조에서는 실시간성(Real-time)과 고가용성 (High Avilability), 안전(Safety), 보안(Security)이 보장이 돼야 하며, IoT가 아직 이러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는 공장에서 IoT 기술을 활용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하고,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 모델인 RAMI 4.0(Reference Architecture Model for Industrie 4.0)에 대해 설명하고, 물리적 부분에 가상 부분을 얹어서 지능을 부여하는 것이 스마트 제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RAMI 4.0 컴포넌트들은 기본적으로 Administration Shell(Digital Twin)을 가지며, 이를 통해 사물들 간의 연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고, 사물들 간의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제조와 관련된 모든 자산에 지능을 부여해서 소통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 스마트 제조에서 선결해야 할 과제라는 설명.


또 인더스트리 3.0에서는 사물들이 단절이 되어 있었지만, 인더스트리 4.0에서는 사물들이 분산되어 있고, 디지털 트윈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가 서로 연계돼서 동작하며, 이것이 미래의 스마트 제조 기술이라고 말했다.
 

 

2020년 TSN, 5G 칩이 나오면 이것으로 무언가를 구현할 수 있을 것


또 수많은 통신 프로토콜과 ERP나 CRM, SCP, SCE, PLM과 같은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어떻게 실제로 자율적으로 연동되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의 기술이라고 말하고, 현재 기업 내에는 서로 다른 벤더 솔루션이 점대 점으로 통합이 되어 제한된 실시간 정보만이 사용되고 있어서 유지 관리가 안 되고, 여러 밴더에 종속되며, 다양한 표준이 혼재 되어 상호호환성이 부재한데, 현재 IEC에서 제조 인포메이션 표준작업을 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산업에서 정보교환을 위한 용어사전인 CDD(Common Data Dictionary)가 만들어져서 용어의 해석 및 변환에 대한 오류 최소화로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IEC 61360-4 표준인 이 CDD는 IEC SEG 7에서 스마트 제조의 표준 용어사전으로 채택되어, 현재 다운을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와 불어, 독어, 일어, 중국어가 지원이 되는데, 여기에 한국어를 추가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EC 62541의 표준인 OPC UA(Open Platform Communication Uinified Architecture)를 통해 다양한 프로토콜 간의 언어를 통일하고,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디바이스와 엔터프라이즈 간의 상호동작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생산시스템의 설계 프로세스에서 엔지니어링 툴 사이에 서로 다른 데이터 모델, 데이터 교환방식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엔지니어링 툴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IEC 62714 표준의 AutomationML(Automation Markup Language)를 통해 엔지니어링 툴 간의 무손실 및 데이터 교환을 위한 데이터 포맷 방법을 표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Profinet, EtherCAT, EtherNet/IP 등 기존의 공장자동화 통신망은 표준 인터넷 네트워크 및 장비와의 결합에 한계가 있는데,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은 표준 이더넷 인프라 기반의 프로토콜로 IoT 기반 스마트 제조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산업자동화 도메인 및 제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실시간/고가용성 통신 요구사항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IEC 61784-6 국제표준을 추진 중이다.


또 5G는 머신과 머신 간 통신을 지원하며, 2020년 사양이 완성이 되는 동시에 SK나 삼성등의 기업에서 동시에 5G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말하고, 5G중계기만 달면 공장 내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간의 무선통신이 가능한 환경이 구현이 된다고 설명했다.  


IIoT 인프라는 TSN과 5G 상에 인터넷 프로토콜로 구현이 될 것이며, 응용 소프트웨어는 App 또는 PaaS 형태로 구현이 될 것이고, 스마트폰에서 앱을 구현하는 것과 같은 환경에서 스마트제조의 응용 프로그램이 구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스마트 제조 기술은 더 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3차 산업혁명은 자동화 기술(Automated System)이지만, 4차 산업혁명은 Autonomous System으로, 사물 스스로 인지를 하고 이해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미래의 Autonomous 기술이라고 말하고, 스마트 제조 기술이 완성되는 시점은 2035년이며, 2020년 TSN, 5G 칩이 나오면 이것으로 무언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B&R 코리아 이인용 지사장


이어서 B&R 본사의 세일즈매니저이자 한국스마트팩토리 담당자인 Wolfgang RABL 씨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B&R의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볼프강 씨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의 구성요소를 네 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하드웨어를 센싱 하는 하드웨어 레벨이고, 두 번째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레벨, 세 번째는 수집한 데이터를 가지고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레벨, 네 번째는 이 모든 것이 연결될 수 있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레벨이다.


그는 지난 2015년에 6조 포인트 정도의 IoT 커넥션이 있었는데, 2025년에는 27조 포인트의 IoT 커넥션이 예상이 되는데,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전체량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데이터가 1%밖에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B&R은 Edge Architecture에 초점, 3가지 유형의 엣지 구조로 모든 상황에 대한 솔루션 제공


또, IIoT는 머신 레벨과 라인/플랜트 레벨, 기업 엔터프라이즈(Site) 레벨의 3 가지로 구분이 되며, 각 레벨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Architecture B&R 본사 Wlofgang RABL 세일즈매니저


그는 B&R이 오랫동안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에 의하면, 보안문제 때문에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을 아직까지 꺼려하기 때문에, B&R은 Edge Architectur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데이터만 클라우드에 올리고, 나머지 데이터들은 Edge Architecture에서 가지고 있도록 함으로써, 네트워크 부하도 줄이고 데이터 전송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것.


OT 레벨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각각의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물량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클라우드로 전송될 수 있기 때문에, B&R은 각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갖출 수 있도록 Embedded Edge와 Edge Controller, Edge Connect라는 세 가지 유형의 엣지 구조로 모든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만약 센서가 한 시간에 한 번 신호를 수신한다면 데이터를 직접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이 현실적 으로 합리적이다. 센서를 이용하여 누설 감시가 이루어지는 송유관이 좋은 실예이다. 이와 같은 사례에는 실시간 제어가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현장 제어 로직은 필요하지 않다. 더욱이 유지보수 팀은 수 일 이내에 송유관을 점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러한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B&R 버스 컨트롤러만 있으면 충분하다. OPC UA를 통해 미처리 입출력 신호를 암호화된 형태로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이다. B&R에서는 이러한 옵션을 엣지 커넥트(Edge Connect)라고 부른다.


Embedded Edge는 머신레벨을 위한 IIoT로, 많은 데이터 물량이 관련되는 경우에는 먼저 기계 상에서 데이터를 취합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렇게 하면 대역폭 요건과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이 감축되고, 연결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에 데이터가 상실 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충분한 버퍼가 제공된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에는 B&R의 표준형 제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기계 로직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특히 기존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Orange Box’에 대해 설명했다. 이 오렌지박스는 실시간성 데이터 분석과 서드파티 PLC와의 호환성, 프로그래밍이 아닌, 파라미터라이징, B&R의 MappView Web-Interface가 지원되는, 머신레벨을 위한 IIoT 플랫폼이 될 수 있다.


Edge Controller는 라인과 플랜트 레벨을 위한 IIoT로, 전체 생산 라인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로 전송하기 전에 수백 개의 입출력으로부터의 데이터를 사전에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 표준형 컨트롤러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엣지 컴퓨팅 개념을 기반으로 이용해, 클라우드 호스팅 회사에서 제공하는 가상기계에 아프롤(Aprol)을 설치하고, 로컬 아프롤 장치는 중요한 데이터만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로 전송되도록 사전처리 및 압축을 수행한다. 아프롤은 유지보수와 전체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개별 장비의 부하를 최적화하기 위해, 기계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데이터는 대량의 데이터의 전송을 지원하는 특수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엣지로부터 클라우드로 전송된다. B&R은 MQTT 및 AMQP와 같은 검증된 큐잉 프로토콜을 제공하며, 이들은 네트워크 연결이 불량하거나 간헐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데이터 패킷이 높은 신뢰도로 전송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데이터 패킷을 큐에 저장함으로써 필요한 경우에는 추후에 전송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능하다.


OPC UA를 포함하는 다른 프로토콜을 MQTT 및 AMQP를 통해 전송할 수 있다. OPC UA는 제조사와 무관하게 IT 영역과 제어 시스템 레벨 양쪽의 모든 유형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의해 이해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것은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무관하게 기계 레벨과 클라우드 사이의 확실한 연결을 보장한다.

 

이어서 다양한 IIoT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BMW 등의 자동차 업체에서는 B&R의 PLC 및 산업용 PC, 컨디션 모니터링을 사용해 조립라인의 온라인 진동 모니터링 및 Edge Controller에 의한 데이터 집계를 통해 예측정비를 함으로써 2차적 피해를 방지하고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슬레는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고성능 IT 레벨로의 연결을 위해 B&R의 패널과 I/O, mapp 기술을 사용해 브라운필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운영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모 조선업체는 프로세스 데이터수집과 안전한 원격 유지보수를 위해 B&R의 산업용 PC와 PLC, I/O를 사용해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향상시키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방지하는 한편, 엔드유저 경험을 최적화 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Edge Architecture의 특징


그는 Edge Architecture는 임베디드로부터 클라우드까지의 확장성, 로컬 실시간 제어, 신뢰성, 모든 자산의 가시화, 보안, 데이터관리 및 분석, 끊김 없는 연결이라는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하고, 이어서 자사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파워링크협회는,스마트 팩토리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엮어서 컨설팅 진행할 계획


이어서 EPSG Korea 사재훈 사무국장이 ‘Open IIoT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PSG Korea 사재훈 사무국장


사 국장은 Open IIoT Architecture는 파워링크협회에서 제안하는 스마트 제조 기술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본 구조로, 그 핵심에는 POWERLINK와 openSAFETY, OPC UA라는 IIoT 환경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표준화된 산업용 이더넷 규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파워링크가 사용되고 있으며, EPSG는 2017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컨설팅 역할을 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이번 IIoT 첫 번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고, 파워링크는 오픈소스로 사용하는데 라이선스 등의 비용이 들지 않고, 멤버에 가입을 하면 다양한 채널을 사용할 수 있어서 국내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파워링크협회는 스마트 팩토리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엮어서 컨설팅을 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한국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수요자는 수요자이자 기술의 공급자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며, 2020년이면 스마트 팩토리가 임계점을 넘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4차산업 현황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스마트 시장을 위한 기본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플랫폼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한국파워링크협회는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Open IIoT Architecture는 모든 자동화계층의 실시간 통합을 지원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마스터 구축 및 현지기술을 지원하고, OPC UA를 포함한 모든 이더넷과 조화되며, 고성능 모션제어, 세이프티 통합, 대규모 서브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마스터 이중화 및 모든 종류의 통신 이중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Open IIoT Architecture와 개방형 플랫폼을 이용해 머신과 유틸리티를 담당하는 Open IIoT Architecture와 그 위에 미들웨어, 가장 상위에 IT 솔루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Open IIoT Architecture는 컨트롤 레벨부터 사이트 레벨까지 어플리케이션을 도울 수 있는 컨텐츠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링크 자체로만은 IIoT를 구축할 수 없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해야만 커스터마이즈된 ‘나만의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파워링크협회는 정기교육을 통해 POWERLINK 마스터/ 슬레이브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 지원과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Conformance Test, 인증, 전시/세미나/ 로드쇼 등을 통해 파워링크 및 스마트 팩토리의 보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VG e-ICT, ‘IIoT 기반의 Smart SCADA System’ 주제로 발표


이어서 JVG e-ICT의 한현수 이사가 ‘IIoT 기반의 Smart SCADA System’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이사는 IIoT 기반의 Smart SCADA System은 시스템 및 정보의 표준화, 독립적인 시스템을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반면,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말하고, ‘IIoT 기반의 Smart SCADA System’은 국제 표준 프로토콜 적용 및 다중 프로토콜 연계를 기반으로 고속 통신 네트워크 구성 및 아날로그 및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며, 시스템 이중화 및 데이터 연계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스템을 통하여 전철 변전설비의 SCADA, 진단, 품질 데이터를 가공하여 상시 감시화면 연동 기능, 알람 데이터 연동 기능, 차단기 제어관련 진단정보 표출기능 및 알람 리스트 분리 기능 등을 구현하며,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하고, IIoT 기반의 Smart SCADA System은 특정된 분야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다목적 범용 소프트웨어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Elastic Stack

 

이어서 Elastic의 한성엽 대표이사가 ‘Elastic Stack-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현재 장비로부터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그 다음 단계인 수집된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하고 어떻게 비즈니스에 유용하게 쓸 것인가 하는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oT도 데이터에 관한 것으로, 사물로부터 오는 데이터를 모아서 인사이트(Insight)를 통해 비즈니스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실시간으로 끌어온 데이터를 Elastic Stack에 올려서  빠른 시간 안에 서치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말하고, 4차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플랫폼인 Elastic Stack은 이미 전 세계 많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astic Stack은 실시간 분석의 사실상 표준으로, 엘라스틱 은 지난 2012년 설립되어 10만 이상의 커뮤니티 멤버와 1억 이상의 다운로드 수, 3,500 이상의 기술지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30여 개의 유료 고객기업이 있다고 밝혔다. Elastic Stack은 오픈소스로 소프트웨어가 무료다.

 

Iron Automation, ‘OPC UA - IIoT 통신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 주제로 발표


Iron Automation의 장철구 대표이사는 ‘OPC UA - IIoT 통신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전통적인 OPC는 윈도우 OS로 제한되어 있었으며, OLE(Object Linking and Embedding) 기술에 기반하고 있고, DA(Data Access) 및 A&E(Alarm & Event) HDA(Historical Data Access) 등의 데이터 모델로 보안설정이 어려웠는데, OPC UA는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s) 기반 으로 OPC Classic의 기능을 상속하며, 하드웨어와 운영체제가 독립성을 갖고, SOAP-HTTPS 및 128 또는 256비트 암호화를 통해 보안을 보장하며, 기존제품과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술의 적용이 가능해 확장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OPC UA는 또 클라이언트 서버 개념으로 동일한 스택을 서버와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택만 만들어지면 랭귀지 독립적인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더 이상 마이크로 소프트 운영 체제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OPC UA는 인터넷 시대에 적합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Iron Tools은 장비 및 공장자동화 산업에서 필요한 HMI,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장비 순차제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PC기반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JNE Systech, ‘Tool Chains for Digital Twin & IIoT’ 주제로 발표


이어서 JNE Systech의 홍의석 대표이사가 ‘Tool Chains for Digital Twin & IIoT’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디지털 컨텐츠의 기술 동향에 대해 소개와 함께, 검증된 툴 통합 및 검증된 툴 통합에 대해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스는 인공 지능, 기계 학습 및 소프트웨어 분석 을 데이터에 통합하여 모니터링, 진단 및 진단을 위한 실시간 디지털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하여 자산 성능과 활용률을 최적화한다고 말하고, 디지털 트윈을 위한 도구 체인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AI제어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설계 최적화(모델 기반 디지털 트윈)를 위한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모델 드리븐)에 대해 설명했다.

 

 

FogHorn Systems, ‘IIoT를 위한 엣지 인텔리전스’ 주제로 발표


이어서 FogHorn Systems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인 엔도 유타 씨가 ‘IIoT를 위한 엣지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FogHorn은 IIoT 환경에서 수천 개의 센서를 통해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와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되는 데이터간의 간극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하는 기업으로, FogHorn의 Lightning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분산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하는 기업에 있어서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IoT 기기와 OT 제어 시스템, 그리고 센싱 기술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돕는다.

 

Lightning을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 대역폭 비용 및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차세대 어플리케이션 구현에 집중함으로써 장치성능을 최적화하고, 총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생산 및 에너지 소비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다.
 

 

힐셔코리아, ‘Hilscher netIOT - Industrial Cloud Communication’ 주제로 발표


이어서 힐셔코리아 원일민 지사장인 ‘Hilscher netIOT - Industrial Cloud Communica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필드버스와 Real-Time Ethernet 전문회사인 Hilscher는 netX라는 자체 에이직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netX는 리얼타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필드버스와 Real-Time-Ethernet을 지원하는 ASIC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동일한 API를 사용하여 다양한 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기능, 동일한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동일한 툴이 힐셔의 플랫폼 전략으로, 제품의 형태와 프로토콜, 계층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고 미래를 위한 대비가 가능하며, 하나의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와 비용절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힐셔는 필드레벨에서 통신 인터페이스하는 솔루션을 공급 하는 전문회사로, 필드 데이터를 어떻게 클라우드로 올릴 것인가 하는 것이 주 사업영역이라고 설명하고, 인더스트리 4.0의 요소 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이라고 설명했다.


힐셔의 netIOT는 산업용 클라우드 통신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동화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또는 IoT 기반 어플리케이션의 구성 요소 간에 데이터 교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통신이 필드레벨로의 연결을 위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힐셔에서는 현재 필드레벨 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연결 하는 게이트웨이인 netIOT Edge와 IoT 기능을 탑재한 netX 기반의 통신 인터페이스인 netIOT Interface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데모용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netIOT 스타터 키트 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 데모키트는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경험을 쉽고 리스크 없이 쌓을 수 있게 함으로써, 수익성 있는 기업 고유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의사결정의 기반을 마련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엣지 게이트웨이가 클라우드로 생산지령을 받고, 생산시스템이 움직이는 데모 키트다.

 

 

코아센트 코리아, ‘port GmbH - Industrial Fieldbus Slave Stack solution’ 주제로 발표


이어 코아센트 코리아(Coressent Korea)의 김준범 부장이 ‘port GmbH - Industrial Fieldbus Slave Stack solution’ 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부장은 코아센트코리아는 2012년에 설립되어 상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전개고 있으며, 국내업체 요구사항에 대응한 다양한 기술컨설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부장은 RTOS Solution과, IoT, Security & Application Server Solution, Linux Solution, port 사의 산업용 필드 버스 솔루션, TouchGFX의 Graphics User Interface와 같은 상용 소프트웨어 공급과 함께 기술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ETRI로부터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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