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정보화 솔루션 및 윈도우 베이스 터치스크린 터미널로 생산정보화 솔루션 및 윈도우 베이스 터치스크린 터미널로 관리자 기자 2007-11-19 17:11:19

“생산정보화 솔루션 및 윈도우 베이스 터치스크린 터미널로 중소기업의 u-Manufacturing 확산시키는데 역량 집중”

생산정보화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업체인 에이시에스가 지난 9월, 산재된 공장의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WBT(Window Based Terminal) 기반의 터치스크린 터미널을 출시했다.
에이시에스는 지난 4월 30일, 『u-Manufacturing 지원용 M2M Device 미들웨어 기술개발』이라는 정부과제를 마치고, 현재 중소기업 중심으로 생산정보화 시스템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생산정보화 시스템 「iVisualizer」에 기본으로 운영되는 생산현장 단말기인 「iTOUCH」는 기존 PC 방식에 비해 초기 설치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특히, 데이터 보안에 유리하다는 등의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차석근 전무를 만나 「iTOUCH」의 특징 및 수요 확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yeogie.com

 

 

iTOUCH」가 정식으로 출시된 시점은 언제인가.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u-Manufacturing 지원용 M2M Device 미들웨어 기술개발』이라는 정부과제를 수행, 지난 4월 30일 이 과제를 끝냈는데 이와 관련된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우리의 생산정보화 시스템인 「iVsualizer」 V 2.5에 기본으로 운영되는 생산현장 단말기인 「WBT」라는 모델명으로 공급해오던 터치스크린 터미널을 「iTOUCH」로 모델명을 바꿔 지난 9월부터 정식으로 출시했다.
우리는 이 정부과제와 관련해서 현재 U-Manufacturing의 의미를 갖는 「uMfg」의 상표등록도 마쳤다. 


「iTOUCH」가 기존의 PC 방식에 비해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기존의 PPC 즉 패널 PC 방식과의 관리 측면에서의 차이점은 「iTOUCH」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을 지향하는 Thin Client 방식이라는 점과 서버 혹은 호스트에서 IT 자원을 중앙관리하고 UI(User Interface) 및 네트워크만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대의 서버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과거 서버를 각 생산현장마다 설치해서 작업현황이나 생산설비 가동현황 및 품질현황 등 각종 데이터를 처리했던 것과는 달리 서버 한 대만으로 해외 및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정보화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이 「iTOUCH」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국내 제조시설이 해외로 이전하고 있는데, 이 「iTOUCH」를 활용하면 이렇게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정보화 자료를 중앙 서버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iTOUCH」는 관리 측면에서는 어떠한 장점을 지니나.
「iTOUCH」는 기존 PC 방식에 비해 초기 설치비용이 절반도 안 되는 시스템이며,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설치하면 네트워크 내에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서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만 관리하면 클라이언트에서는 서버의 환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역시 크게 절감된다.
또한 업그레이드가 쉽고 하드 디스크 및 플로피 디스크와 같은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고장이 적은 간편한 시스템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데이터 보안 문제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데이터 보안 부분에는 어떤 이점이 있나.
기존의 PC 방식은 각 사용자마다 Resource를 관리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및 정보 파손의 위험이 있었고, 각종 디바이스와의 연계가 쉬워서 빠르고 손쉽게 정보를 복사하고 유출할 수 있었다. 또 바이러스 및 해커에 의한 기업의 정보유출 및 파손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iTOUCH」는 국부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도의 보안 디바이스로서 부적절한 데이터 이동을 극소화한다. 또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변경에 산업용 PC에 비해 바이러스 가능성이 극히 적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이라는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이 됐다.


「iTOUCH」는 생산현장에 무선으로 연결될 수 있나.
그렇다. 「iTOUCH」는 생산현장에 무선으로 연결하여 재설치 및 이동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ZigBee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이 「iTOUCH」의 출시로 무선 센서 기술을 적용한 생산정보화 시스템의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생산정보화 패키지인 「iVisualizer」의 기능이 보다 강력하게 됐다.


「iTOUCH」의 타깃 시장은 역시 중소기업인가.
그렇다. 우리는 이 제품과 생산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u-Manufacturing 구현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이 「iTOUCH」를 모 글로벌 자동화 업체의 MES 인터페이스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과거 「WBT」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어느 정도나 시장에 공급이 됐나.
약 1,500 대 정도가 판매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전략적인 사업목표로 꼽았는데, 해외사업은 현재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
현재 세계적인 의료기 및 기계부품 업체와 MES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이들 실적을 통해 우리의 솔루션을 해외로 확산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수출에 무게중심을 둔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었는데, 수출은 당초 예상대로 진행이 되고 있나.
당초 예상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4건의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고 있다.


「iVisualizer」의 3.0 버전이 출시될 때가 된 것으로 아는데.
베타 버전은 이미 나와 있고 내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