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민간보조금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인 “유리알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광주시 2007년도 민간보조금 1,186억원(일반회계 6.7%) 그동안 민간보조금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 수행자들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집행한 관계로 목적외 사용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시민단체, 감사원 등 재정 감독기관으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민간보조금은 정부재정의 일부로서 공공성이 강해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여 투명하고 책임성있게 집행해야 하지만, 집행과정이 수기 정산방식을 취하다 보니 투명성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맹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초에 “유리알카드제도”를 도입, 경상보조금(438개 단체 1,024명)에 대해 유리알카드를 발급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카드사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금은 市세입으로 환원하는 등 세수 증대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경상보조금뿐아니라 모든 민간보조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유리알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민간보조금의 공모에서부터 집행·정산, 평가, 공개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 상에서 처리할 계획으로 시스템 개발에 한창이다. ☞총구축사업비 3억 5천만원, 진도 : 시스템개발완료 후 마무리 단계, 완료시기 : 11월 , 12월 시험가동 시는 유리알관리시스템을 금년말까지 개발 완료하여 2008년부터 민간경상보조금뿐 아니라 모든 보조금에 대해 확대 적용하면서 “e호조” 지방재정프로그램 및 광주은행 카드시스템과 연동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실행되면 보조금은 물론 지방재정 전반에 걸쳐서도 파급효과가 커 투명성과 책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보조사업 수행자들에게도 정산의 편의성 등 행정 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언론문의처 : 광주광역시청 회계과 사무관 주남식 062)613-3110 출처 :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