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제조업체들이 3D 프린팅의 혜택을 발견하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가장 확실한 강점 중 하나는 개인화된 맞춤 생산이라는 점이다.
Normal사는 소비자들이 귀의 모습을 촬영하는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은 뒤에, 뉴욕에 있는 벤처회사의 3D 프린팅 설비에 그 사진을 전송하게 된다. 그러면 48시간 이내에 주문제작된 이어폰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처리과정은 재단사나 구두 수선공을 방문했었던 시대를 재현하는 주문제작 기풍이 현재의 빠른 기술 속도와 결합하게 된 것이다. 이 회사의 모토는 “Normal사는 한 사람에게만 적합한 것을 만든다.(Normal: one size fits none)”라는 것이다.
비교적 명확함이 존재하지 않았던 수십 년이 흐른 뒤에 3D 프린팅은 갑자기 가장 주목을 받는 기술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 디자인에 의해서 금속 또는 플라스틱으로부터 물체를 프린트하기 위해서 레이저를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 거대기업인 HP는 이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최근에 발표하였으며 2016년까지 자체의 초고속 3D 프린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이 기술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사람들이 창조하고, 상호작용하며,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가속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GE사의 CEO인 Jeff Immelt는 3D 프린팅이 제조업을 다시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국 대통령 Barack Obama는 우리가 모든 것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혁신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였다. “이것은 조금의 혼란스러움과 흥미로움을 가지고 있는 매우 거대한 사업”이라고 이스라엘과 미국의 3D 프린터 합작제조업체인 Stratasys사의 CEO인 David Reis가 말했다. 그리고 “이 기술의 시장에 많은 벤처 캐피털 자금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 기술에 열광하는 모습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몇몇 회사들은 현재 게임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것보다 더 장기적으로 봐야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보잉사는 최소 2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도 주요한 금속 분야가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회사의 관계자들은 서둘러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팅은 절대적으로 주목받아야 될 산업이라고 Dave Dietrich가 말했다. 그는 항공관련 업체에서 기술분야 리더를 맡고 있다. “이 시스템은 더 대규모이며, 더 반복적인 것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우리는 테스트할 수 있는 적절한 규모를 가지고 있고, 이 과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그가 말했다.
3D 프린팅은 발명가 Chuck Hull이 액체 플라스틱을 실험하기 시작했던 1980년대의 로봇에서 시작되었다. 이 당시에 플라스틱은 적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단단해지는 것이었다. Hull은 이러한 수천 장의 플라스틱 시트가 층으로 이루어져서 각각의 상부에서 프린트될 수 있고, 3차원적인 물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컴퓨터 영상으로부터 3D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3D 프린터를 만들 수 있는 회사와 함께 3D Systems사를 공동설립하였다. 그래서 Hull은 Quartz 웹사이트에서 3D 프린팅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들은 절대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것은 3D 프린팅 기술이 새로운 기술을 통하여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Gartner사의 연구분야 부사장인 Pete Basiliere이 말했다.
사람들은 현재 자신만의 3D 프린터를 천 달러 이하에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기는 2천 5백 달러에서부터 가격이 형성되었다. 시장조사회사인 Gartner사는 전세계 3D 프린팅 매출이 2015년 16억 달러에서 2018년 134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Basiliere는 특히 보청기, 보철과 같은 의료기기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이 특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 기술이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Normal사의 원동력은 창업자인 Nikki Kaufman이 잘 맞지 않는 이어폰이 불편했으며, 기존의 제조업체에서 맞춤형 제작을 위해서는 2천 달러의 비용이 필요했고,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Kaufman은 투자자들로부터 5백만 달러를 모아서 8월에 뉴욕시에서 공장과 상점이 결합된 가게를 열게 되었다. 이 공간은 10대의 3D 프린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30개 정도 되는 방을 가지고 있었다.
GE는 3D 프린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규모 제조업체 중 한 곳이다. 이 회사는 LEAP 제트 엔진을 위한 연료 노즐을 만들기 위해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5년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GE는 연료 노즐을 만들기 위해서 금속 가구로 구성된 초박형 레이어들을 함께 녹이는데 200와트의 레이저를 사용하였다. 3D 프린팅은 카본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냉각 경로를 추가하도록 해주었다. 이 침전물들은 일반적으로 노즐을 만드는데 방해가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5배나 더 내구성이 강한 3D 조각들을 만들 수 있었다. 3D 프린팅은 기존의 방법으로 만들기 어려운 매우 세밀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GE항공(GE Aviation)사의 대변인 Rick Kennedy가 말했다.
GE는 다른 엔진 분야를 위한 3D 프틴팅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며, 재료와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엔진에 더 많은 구성요소들을 추가하는 것은 값비싼 테스트를 진행한 뒤에 매우 점진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Kennedy가 말했다. 그리고 매우 신중을 기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