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세계 빅5 부상 자동차산업 세계 빅5 부상 이주형 기자 2006-05-30 08:51:46
2006.5.29(월)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누계 5,000만대, 수출누계 3,000억불을 달성하는 해로서 생산은 50년만에, 수출은 45년만에 거둔 성과이다. - 우리나라는 작년 자동차 생산규모가 370만대를 달성하여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하였으며, 세계시장에서 국산차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 국민경제적 비중으로 생산의 11.1%, 수출의 13.3%를 차지하고, 자동차분야의 무역흑자가 제조업 전체의 흑자를 상회하는 등 대표적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동차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5.12일을 기념하여 2004년부터 ‘자동차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식을 가져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윤정호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4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치사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끊임없는 원가절감과 미래형자동차를 비롯한 첨단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여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기념식 거행 후 업계, 학계, 정부인사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리셉션이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첨단기술 개발 및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매진하고,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하여, 최근의 여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해 나갈것`을 당부했다. 자동차산업이 더 큰 도약을 위하여 노와 사,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이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인식하에 협의하고 협력하는 상생정신과 파트너쉽을 갖춘다면, 어떠한 도전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향후 한국 자동차산업은 2015년에 국내 생산 520만대, 해외생산 240만대 등 760만대를 생산하여 세계 4강으로의 진입 및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Made in Korea Premium」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