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 기업의 새로운 출발 - (주)오토트론 산업자동화 기업의 새로운 출발 - (주)오토트론 관리자 기자 2007-05-28 14:35:57

산업자동화 기업 (주)오토트론이 지난해 11월말 설립, 국내 자동화업계에 정식 출사표를 냈다.
이 회사는 대만의 테라소프트(Terasoft)社 와의 자본 및 기술제휴로 설립, 대만 어드밴텍社의 산업자동화 제품군과 미국 모토트론(Mototron)社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계설계를 통해 엔진 자동제어 시스템 장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다. 이 회사 강동관 사장을 만나 향후의 사업방향 및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yeogie.com


오토트론은 사업초기, 어드밴텍社의 eAutomation 제품 및 산업용 네트워크 제품 등을 국내의 각종 자동화관련 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그 업체들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한 고부가가치의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자동화 분야의 분산된 시스템 통합을 원하는 업체에 어드밴텍의 「UNO시리즈」의 적용방안 등 다양한 모델을 연구하여 POP, MES 등 관련 솔루션 업체로부터의 수요를 유도하며 또한 그에 따른 부수적인 각종 인터페이스 모듈인 「ADAM시리즈」의 적용 유도로 영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
이와 함께, 현재 기업의 전사적인 관리차원에서 하부구조의 제조라인 장비들까지 네트워킹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더넷 이외의 다른 방식의 통신모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기기나 장비들의 통합을 위해 게이트웨이(Gateway)나 컨버터 등 각종 통신 모듈들을 제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터치패널 및 임베디드 PC 공급에 우선적으로 ‘초점’

또한 HMI 제품의 터치패널 PC나 터치 모니터는 제조라인의 컨트롤러 및 키오스크 관련 개발업체 등 적용 가능한 업체들을 발굴하여 자사 매출확대의 동인으로 활용한다는 방침.
오토트론은 주력 아이템으로서 어드밴텍사의 HMI의 터치패널 PC와 임베디드 PC의 일종인 「UNO시리즈」를 설정했다. 자동화에 따른 수요 확산뿐만 아니라 편리성을 요구하는 산업계의 추세로 인해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UNO 시리즈」가 열악한 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점차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토트론이 역량을 집중할 또 한 가지 제품은 테라소프트社의 「Micro-Box」.
Simulink, xPC Target, Real-time Workshop으로 통합된 「Micro-Box」는 신속한 Prototying과 하드웨어 Loop Test를 위한 실시간 제어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Linear 컨트롤, 모터 컨트롤과 기존 또는 최근의 PID, LQR, Fuzzy System, Neural Networks와 같은 복잡한 제어이론 등에 폭 넓게 사용될 수 있다. 또 xPC self-installed software tool은 스탠드얼론 모드로 동작될 수 있다.


▶협력업체 개발 및 조인트 마케팅 전략적으로 추진

한편 오토트론이 공급하고 있는 모토트론社의 「MotoHawk」은 실제 생산 전자제어 하드웨어에서 Simulink/Stateflow 모델을 사용해 개발하고 설치된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제어 기능 개발, 차량교정, 플릿 테스트를 위해 개발됐으며 모토트론의 ControlCore 생산 소프트웨어 체제와 ECU 하드웨어 제품군에서 구성된다. 이 「MotoHawk」는 단일 컨트롤러와 분배형 전기신호 제어방식을 사용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오토트론은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협력업체 개발 및 조인트 마케팅을 통한 자사의 입지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Value added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무게중심을 둔다는 전략이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산업자동화 솔루션 제공, 기대해 달라”

▶ 오토트론은 어드밴텍 및 모토트론社와는 어떤 관계인가.

어드밴텍 및 모토트론社와 한국 내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성장해 나갈 전략인가.
우선 영업적으로는 각 분야의 솔루션 업체와 어플리케이션, 공학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등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우리의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술적으로는 자체 혹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이 필요로 하는 Value added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자동화 각 분야별 기술 컨설팅을 위한 전문위원을 두어 보다 양질의 고객지원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 역시 우리 전략 가운데 하나다.


▶ 올 2007년의 중점사업은 무엇인가.
세 가지를 올 한해 중점사업으로 설정했다.
우선, 어드밴텍社의 산업자동화 관련 eAutomation 제품군인 HMI와 「UNO시리즈」, 「ADAM시리즈」 및 PCI 카드 공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자동제어 관련 Embedded S/W 연구개발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icro-Box」를 기업과 학교 연구실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자동차 엔진제어장치(ECU)의 프로타이핑(Protyping) 연구개발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모토트론社의 「Motohawk」 제품 공급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 「Motohawk」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Motohawk」은 실제 생산 전자 제어 하드웨어에서 Simulink/Stateflow 모델을 사용해 개발하고 설치된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이다. 제어기능 개발, 차량 교정, 플릿 테스트에 유용한 제품이다.


▶  어드밴텍은 대표적인 PC 베이스 업체다. 향후의 PC 베이스 자동화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기존의 한정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유연하지 못한 PLC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C 베이스의 자동화 시장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
안정되고 신뢰도가 높은 PLC와 달리 PC는 미세먼지 유입, 진동, 노이즈 등에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속적인 기술진화를 통해 악조건의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Watching Timer 등의 다양한 기능을 겸비하게 되면서 PC 베이스 자동화 시장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향후 IPC 산업의 기술 추세 전망은.
우선 임베디드 기술과의 접목으로 전용 컨트롤러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또 High Performance 수요를 위한 PCI Express 등의 고속의 BUS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