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및 물류자동화는 작업환경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로봇의 사용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로봇을 필요한 곳에 적용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통해 현장의 주요 일꾼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문화된 팔레타이징 로봇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 구축으로 물류자동화의 혁신을 일궈내고 있는 (주)금강로보틱스는 그 전문성으로 믿음이 가는 기업이다. 이미 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 및 물류자동화 설비, 진공 핸들링·클램핑 설비, 스파이럴 리프트 응용 설비에 이르기까지 물류자동화에 관해서는 최상의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적용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적재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주)금강로보틱스를 직접 방문해 보았다. 취재 이미순 기자(press2@yeogie.com)
잘 정돈된 공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테스트하여 신뢰도 높여
금강로보틱스 본사 테스트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팔레타이징 로봇이 눈에 들어온다. 이 로봇은 FUJI-ACE 시리즈 중 하나인 EC201로 이·적재 작업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그리고 잘 정돈된 아파트형 공장 내부를 따라 들어가면 사무실이 나오는데, 테스트실을 통해 팔레타이징 로봇을 먼저 접한 후에 사무실로 연결되는 만큼 금강로보틱스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금강로보틱스의 주요 업무는 다양한 형태로 생산된 제품을 원하는 패턴으로 이·적재하고 필요한 장소로 이·반송시키는 등 공장자동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고, 검증된 주요 구성품을 활용하여 주변설비와 함께 시스템으로 제작해서 설치하고 있다. 또한 시운전은 물론 A/S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주요 기술과의 조화로운 접목으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로봇 팔레타이저 분야에서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금강로보틱스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능력은 국내 물류산업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좋은 장비로 효율을 높인 만큼 산업성장에도 일조한 셈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로봇은 자체적으로 만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장상황에 따라 주변설비들과 함께 능력을 발휘하도록 설비를 레이아웃하고 세팅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에서 모든 것이 완성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 중심의 시스템 구축 노력 곳곳에서
공장 내 설비와 팔레타이징 로봇을 직접 대하게 되면 세심하게 고객을 배려한 부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을 위한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인 터치 스크린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한글화 실현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더욱 좋아진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들이 더해지고 그간 실무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더욱 효과적인 자동화설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주)금강로보틱스는 1998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그 기술을 펼쳐왔다. 기존에 납품된 설비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주로 하면서 점차 기술이 축척되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되었다. 또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팔레타이징 로봇의 세계 최고 메이커인 일본 FUJI-ACE 국내 대리점을 체결하여, 비로소 국내 산업현장에서 금강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시기적으로도 딱 맞아떨어졌는데, IMF의 여파 이후 기업들이 설비에 조금씩 투자를 하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신규 설비 투자가 없어서 열악했던 환경을 거치며 현장 여건을 더욱 충족하는 고급기술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는 중소기업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아웃소싱과 전문 기술을 갖춘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물류분야의 전문 기업이 되고자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회사소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삼백오심여 건의 A/S 및 Overhaul 실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그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최적(最適)의 시스템, 최고(最高)의 서비스
로봇 관련 장비와 전산장비를 보유하여 이와 관련된 작업의 정확한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및 로봇 관련 A/S 자재에서도 그러한 기술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최고를 지향하는 금강로보틱스의 기술이 그대로 실현되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비전 시스템(Vision System)은 자랑거리이다. 이것은 한 라인에 여러 개의 제품이 섞여서 이동할 때나 여러 라인에 각각의 제품이 이동될 때 로봇이 스스로 제품을 식별하여 각 팔레트에 적재할 수 있다.
이는 이미지 판독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카메라가 제품에 인쇄되어 있는 코드를 찍고, 로봇이 그것을 판독해 제품을 구분하는 원리로 인식률 100%이다. 현재 국내에 5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으며 고객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2D 매트릭스 방식을 적용하여 손상되기 쉬운 바코드를 효과적으로 대체하여 성공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좋은 것은 주저없이 가져와서 금강로보틱스만의 기술로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네덜란드의 Vander Lande나 덴마크의 Crisplant처럼 그 규모는 작지만 기술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있는 금강로보틱스의 자존심이 만들어 낸 성과이다.
군포의 본사를 기반으로 기술연마 ... 남동공단 제2공장에서 기술실현
최근에는 포장형태도 매우 다양해졌다. Bag, Box, Bobbin, Can, Crate, Bundle 등 포장이 다양해질수록 잡는 방법도 포장형태에 적합하게 설계·제작되어야 한다. 이·적재를 위해 반드시 Gripping 해야 하는 방법상문제해결의 한 방법으로 기존에 그리퍼를 사용하던 것을 진공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폭넓은 적용영역을 가지게 되었다. 슈말츠 제품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 구성요소를 갖추게 된 것이다.
금강로보틱스는 세계 최고의 팔레타이징 로봇 메이커인 일본 FUJI YUSOKI의 한국 내 A/S지정·판매대리점이며, 세계 최고의 진공설비 메이커인 독일 Schmalz社의 공식 대리점, 캐나다 PACO社의 Spiralift 한국 내 솔루션 제공자로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최적의 물류자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군포에 위치한 본사·공장에서는 전체적인 설계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남동공단 내에 위치한 제조공장에서는 다양한 물류설비 공급과 시스템 품질의 향상을 위해 공장 내 자체 분체소부 도장설비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어 신속한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현장의 상황에 맞도록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팔레타이징 로봇에 관한한 다양한 엔지니어링 능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적의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팔레타이징 로봇의 가치를 더욱 높여, 물류 시스템 보강
사업 초기에 기존에 가동중인 로봇을 분해·점검하고, 소프트웨어 변경 및 추가기능 부가 등 고객의 설비에 대해 세세한 관심을 기울였다. 결국 그것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어 현재의 금강로보틱스를 만드는 원천이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추가되면서, 더욱 확고하게 물류자동화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가능하게 한 근원에는 심영복 대표의 근면함이 있다. 심영복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국립 강원대학교에서 기계공학 강의를 하는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더욱이 지난 2월에는 ‘디지털 윤곽제어’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처럼 고객과의 신뢰를 통해 국내 산업발전을 이끄는 주축으로, 이론과 실무에서의 경험을 전달하는 교직자로서 값진 가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주)금강로보틱스에 대한 신뢰는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부딪히며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많은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그간 LG화학, LG전자, 동양제철화학, CJ, 삼양사, 풀무원, 두산, 오리온, 동아제분 외 30여사의 다양한 업종에 약 70기 이상을 공급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로봇이 이·적재를 잘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제품의 성질, 포장형태, 무게 등을 바르게 인식해야 하는 하며, 물건을 집어 올리는 Hand가 이송물에 맞게 설계되어야 하고 물건이 이동되는 중의 무게, 팔레트의 높이, 동선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원활하도록 하는 FUJI 팔레타이징 로봇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그레이드별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집는 점과 놓는 점만 입력하면 될 정도로 티칭작업이 간단하다.
범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이·적재만을 위해 개발된 것인 만큼 동력을 적게 들이고도, 날렵하여 설비의 내구성 향상은 물론, 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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