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 비교
(발표지=뉴스와이어) 현대경제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VIP REPORT’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식중산층과 체감중산층의 괴리 확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계청이 발표하는 공식중산층 비중은 커지는 반면, 스스로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체감중산층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괴리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통계청은 소득수준만으로 중산층을 정의하는 반면, 국민들은 소득수준뿐만 아니라 자산수준, 여유로운 생활과 삶의 질, 사회적 기여와 시민의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중산층을 정의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 비교
국민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모습은 매달 515만원을 벌어 341만원을 쓰고, 35평짜리 주택을 포함 6.6억원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매달 12만원 상당의 외식을 네 차례 즐기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득의 2.5%를 기부후원하고 무료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반면 현실의 모습은 매달 416만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짜리 주택을 포함 3.8억원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6만원 상당의 외식을 세 차례 즐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득의 1.1%를 기부후원하며, 1년에 3.1회 무료봉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첫째, 소득향상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빠듯한 생활비 속에서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교육비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동호인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봉사 활동과 기부후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와 타인을 위한 봉사가 곧 자신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시민의식을 배양해야 한다. 넷째, 국민의 생각과 일치하도록 중산층을 새롭게 정의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하되, 특히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체감중산층 확대에 노력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현대경제연구원
홈페이지: www.hri.co.kr
현대경제연구원, “당신은 중산층입니까?”
현대경제연구원, “당신은 중산층입니까?”
NewsWire 기자
2014-06-12 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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