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내에 삼림에 치명적인 변화를 초래할 인위적 인자들 정대상 기자 2014-04-21 18:57:58

미국 내에서 산림이 가장 밀집해 있고 인구 또한 밀집해 있는 4분면의 북쪽 지역에서 삼림은 2세기 동안 인간의 필요, 가치 및 활동을 반영해 왔다. 농업과 개발을 위한 벌목과 삼림 벌채 등과 같이 인간의 필요와 연관되어 있는 삼림의 파괴는 오늘날의 삼림 관리와 관련된 이슈에 심각한 염려를 초래하였다. 

미 산림청이 발표한 본 연구는 과학저널 Forest Science를 통하여 발표되었으며 미 북부 산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인주부터 미네소타, 미주리 주에서 메릴랜드 주에 달하는 20개 주에서 향후 50년간의 삼림 상태를 예측하기 위해 미 산림청 북부연구소에서 수행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는 http://www.nrs.fs.fed.us/pubs/45716을 통해 공개되었다. 

연구진은 본 연구에서 자연적인 요인과는 관계 없이 높은 영향을 미치는 다섯 개의 장, 단기적 인자를 확인하고 그것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확인하였다. 오늘날 이러한 이슈들을 확인하는 것은 미 북부의 산림이 기후 변화의 영향에 보다 회복력이 있게 만들어 주고 장기적으로는 다른 자연적, 인공적인 영향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다섯 개의 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미 북부의 산림은 같은 시기에 생성된 연령 집단의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리 또는 자연적인 간섭이 없이는 균일하게 자라게 된다. 북부 산림 지역의 거의 60퍼센트는 40에서 80년의 기간을 가진 연령 군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이가 20년 이하의 젊은 나무들은 이 지역 내 모든 산림 내에서 8퍼센트에 불과하다. 또한 100년 이상 된 나무도 전체의 5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미 북부 산림은 도심 지역 확장으로 인해 점점 축소될 것이다. 20개 주 내에 존재하는 도시들은 향후 50년 내로 그 인구가 2700백만 명 이상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라 그 면적이 5백만 헥타르 가량 확장될 것이다. 

-외래 유입 종으로 인해 삼림의 밀도, 다양성, 기능이 변화할 것이다. 미 북부 지역은 거의 3세기 동안 진행된 자동무역(active commerce), 외래종이 확산되도록 하는 여러 원인들로 인해 엄청난 수의 외래침입 곤충, 식물의 유입 등으로 인해 종간의 차이가 뚜렷하지 않아졌다. 

-미 북부 지역에서 수목의 관리 강도 수준이 낮으며 계속해서 그렇게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삼림 관리에 대한 적은 노력과 낮은 능력은 삼림 다양성의 부족, 외래 침입종, 기타 곤충 및 질병 문제와 같이 이미 알려져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적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수목이 아닌 다른 목적에 대한 관리는 타당성을 얻게 될 것이지만 그 시행은 쉽지 않을 것이다. 벌목 감소로 인한 의도하지 않는 결과는 다른 복원 활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진과 토지 관리자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행동들은 다음과 같다: 

- 삼림의 다양성을 위해 정량화할 수 있는 상태와 지역적인 목표를 개발할 것 
- 도시 확장이 삼림에 미치는 공간 및 구조적인 영향을 이해할 것 
- 현재의 삼림 보호 목표를 위하여 삼림 소유주들, 삼림 관리자들, 산림산업, 일반 대중 간에 상호 공생적인 관계를 개발할 것 
- 삼림 변화의 많은 측면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 

미국의 북부 지역에는 1억 7천 2백만 에이커의 삼림지역과 1억 2천 4백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향후 50년 내에 삼림, 경제, 인간 건강 간의 연관성은 증가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삼림과 사람들이 건강하고 회복 가능한 미래를 영위할 수 있는 데에 필요한 독립적이고 공동적인 단계들을 확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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