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Enterprise-세연테크놀로지(주)
최고의 RFID/USN 제품으로 시장선점에 나서는 세연테크놀로지의 막강파워
세연테크놀로지(주)(대표 손영전)는 125㎑, 134.2㎑, 13.56㎒, 900㎒ 등 주파수 대역별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순수 국내기술의 RFID 장비 전문업체이다.
특히, 최근에 개발한 ‘우리아이안심이서비스’용 RFID 리더기는 부모들의 근심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으로, 가령 학교 정문에 RFID 태그를 설치해 놓을 경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RFID가 공장자동화 현장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익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연테크놀로지(주)는 2001년 설립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RFID/USN 하드웨어 전문기업으로 그 명성이 국내를 벗어나 세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취재 이미순 기자(press2@yeogie.co.kr)


고객의 요구를 가장 적절하게 반영한 솔루션 제공

세연테크놀로지는  2001년 1월 RFID 전문업체로 설립되었다. 지금은 일반인들도 주거공간이나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 되어가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무선인식(RFID)이란 용어조차 낯설던 상황이었다.
세연테크놀로지는 2002년 국내에서 최초로 모바일용인 PDA형 RFID 리더(Reader)를 자체 개발한 데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정형 및 이동형 RFID 리더 분야에서 여러 주파수 대역별 제품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순수한 국내기술력만으로 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RFID 업계의 대표주자다.
RFID 분야는 공장자동화, 물류, 전자장비에 사용되는 폭넓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는데, 세연테크놀로지의 강점이라면 고객의 현장, 환경에 맞는 업무 프로세스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외산 제품도 많지만 가장 한국적인 기업 환경에 맞추어 국내 현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고, 기술과 서비스에서 인정을 받는 만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주요 제품을 선두로 하여 시장형성의 근간을 이루고자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B2C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용 RFID리더를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를 적극대응하고 있다.

양과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얼마 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무선인식(RFID)적용 사례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은 한해에 840여 개의 RFID 프로젝트를 시행해 기술적용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년 10위권이던 호주가 한국을 따라잡으며 약진했다. 호주는 가축 및 경주마에 태그를 부착하고 식품유통 산업에도 RFID를 활용하는 등 전방위 시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 최대규모인 양 사육과정에 RFID 태그를 접목하고 가축에 태그부착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RFID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은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미비한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세연테크놀로지는 국내 RFID 업체 중 해외시장 진출도 가장 활발하다.
지난해 칠레와 중국에 RFID 리더를 수출했으며 미국, 두바이, 아르헨티나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RFID와 USN 관련 기술개발과 상용화 연구를 수행할 ‘차세대 유비쿼터스 연구소’를 세우고 USN 분야로 사업방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도 하였다. 이 연구소에서는 20여명의 연구진들이 유비쿼터스 환경의 핵심 요소 분석,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응용사례를 검토하며 기술력을 키워가고 있다.

고정ㆍ이동형 리더분야 원천기술로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 
세연테크놀로지의 휴대용 RFID 리더는 PDA 단말기에 RF 모듈을 장착해 유통판매 시설이나 공장 등의 현장에서 작업자가 소지해 이동하며 직접 물품을 확인하거나 정보를 변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Pocket RFID리더인 ‘SKYNET’은 기존 PDA에서 필요한 기능만을 엄선한 것으로 일반 PDA의 3분의 1 가격이어서, 저렴하고 고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 LAN을 이용해 사무실의 호스트컴퓨터와 인터페이스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 내역 및 공정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RFID 리더에는 PDA에 적합한 125㎑와 13.56㎒ 대역의 SKY404, SKY1356과 유통ㆍ물류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900㎒ 대역의 SKY900M 등이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RFID 리더(Reader)를 개발하여, 세계에서 최초로 휴대폰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RFID 기술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45㎜(가로)×35㎜(세로)×18㎜(높이)` 초미니 사이즈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가장 작고, 휴대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RFID 리더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RFID 산업에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사회적인 요구사항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선도기업이 되고자 편리한 제품을 공급하는데 앞장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RFID/USN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INTERVIEW ====

“RFID/USN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전문성을 살려나갈 터”



RFID와 관련된 제품인식이 회사설립 당시만 해도 없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간 연혁은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경위는 설립초기에 공장자동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중 손영전 대표가 일본에서 들여 온 장비에 붙어있는 RFID를 통해 향후 시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즉 기존의 바코드시스템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개선을 위한 방안이 강구되었는데, 이것이 RFID 사업에 매진하게 된 동기가 된 것입니다.
현재는 RFID 하드웨어 전문기업으로 75명의 인원 중 52%가 연구개발인력으로 국내 RFID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전년도 대비 3배의 성장을 이룬 만큼 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 진행되었으며, 국내/외적으로도 RFI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이해도도 좋아졌습니다.
사업초기에는 국내에서 시장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투자라는 개념이 강했는데, 2003년을 넘어서면서 매출면에서도 흑자로 돌아서며 회사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고객관리 시스템, 그룹웨어 등 전산 시스템 구축과 연구소, 기술기획실, 기술이슈를 조정하는 기술자문위원회 등 사내 조직구성을 완성하였습니다.
현재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매우 체계적인 조직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세연테크놀로지에서 선보인 제품 중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아직까지는 RFID가 대중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부가가치가 높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모든 제품이 고객들의 요구를 적절히 수용한 것이므로 단일품을 정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Pocket RFID Reader는 세연테크놀로지 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며, 최대 80cm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한손에 잡히는 정도의 크기에 필요한 기능만 갖추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시장에서의 반응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선보인 핸드헬드형 RFID 리더 ‘SKY900M`에 이어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소형화 과정을 거쳐 세계 최소형 리더인 SKY900D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45×35×18㎜의 최소형으로 지난 9월 MIC 인증을 취득했는데, GEN2를 지원하는 UHF 대역의 세계 최소형 리더입니다.
특히, SKY900D 출시로 RFID 리더를 휴대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RFID 기술 대중화와 시장 조기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권총형(Handheld형) RFID 리더도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등 RFID 리더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FID는 최신 기술로 공급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효과적인 제품공급 방안이 있다면
앞으로는 패키지화 된 제품공급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단품으로 고객사에 제공되는 것은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면에서 효율이 떨어지므로, 통째로 원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리 시스템이나 물류부분 등 그 범위는 매우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품이 한 회사에서 맡아서 공급하게 되면 가격적인 경쟁력이 높고,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생겨도 대응이 빠릅니다. 그리고 시스템 간의 교류가 원활하여 사용자의 만족도가 커지게 되어 그 회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됩니다.
물론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기술력인데, 세연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해외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기술력 확보를 통해 이것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2006년까지는 제품의 준비과정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해부터는 세연테크놀로지의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축을 이룰 것입니다.

기술을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어떻게 전개될 예정입니까
RFID 전문기업으로 하드웨어 제조만 해 온 만큼 관련 노하우에서 국내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RFID 리더기만 하더라도 다양한 주파수로 30여종을 보유하고 있어, 단품의 질적 수준을 떠나 다양하게 고객에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로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중국 법인설립을 마무리 단계중이고 칠레에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RFID가 90%라면 USN은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올 한해에는 거의 같은 비중으로 USN 제품이 매출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USN 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재양성에서도 무조건 관련 분야의 경력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것보다 타 분야의 사람이더라도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실질적으로 세연테크놀로지와의 호흡을 맞추어 RFID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공장자동화 전문전시회인 aimex에서 2003년부터 4년째 개최하고 있는 ‘RFID를 이용한 공장자동화 세미나’는 세연테크놀로지가 RFID/USN 전문기업으로 설립당시부터 공장자동화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산업분야에 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도 자동화부문에 적용할 RFID 접목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기술세미나를 통하여 관련 기술을 산업현장에 전파해 나갈 것입니다.

-전략지원팀 손영옥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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