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2014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에 해외 주재 우리 대사들과 기업인들간 1:1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외교부와 경제4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주관으로 4. 3.(목) 09:00~16:00간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2008년 처음 시작하여 금년에 여섯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작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상담회에 참여하였다.

금년에는 114명의 대사들이 260여개 기업대표들과 총 600여건의 상담을 실시
※ 2013년 107명의 대사들이 162개 기업과 507건 상담

기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예정에 없던 즉석 상담도 다수 개최되었으며, 일부 대사들은 별도의 휴식시간도 추가 상담에 할애하는 등 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중소·중견기업(62%)의 참여가 대기업(35%)의 두배를 넘는 등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국가별로는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리비아, 세네갈, 알제리, 앙골라,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타르, 케냐 등 아중동 지역의 상담이 쇄도하여 해외진출에 있어 재외공관들의 도움이 더 필요한 신흥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무역, 건설, IT·통신 및 전자, 자동차·부품·식음료·잡화, 철강·금속,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루어졌다. 상담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현지 투자 상담, 우리 기업 상품 홍보,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 지원 등을 희망하였다. 또한 현지 진출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재외공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도 있었다.

재외공관장들은 상담회에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현지 정보 제공 및 현지시장 접근 전략을 조언하고,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였다. 앞으로 공관장들은 우리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경제외교의 교두보로서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재외공관장회의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와 연계하여 외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 “경제 4단체장과의 오찬”에서는 전재외공관장, 경제 4단체 대표와 경제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하여, 기업의 해외지원방안을 협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외교부는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각 상담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후속조치의 이행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

또한, 외교부는 향후 별도로 개최될 예정인 2014년도 총영사회의 때에도 동일한 형식의 상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www.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