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경상북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3건 모두 동일 혈청형으로 나타나고 발생 시기 등 역학적 관계를 감안할 때 철새가 발생 원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경북도 철새도래지(구미 해평)의 집중관리에 나섰다.
아울러 방역취약지인 재래시장에 대한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고, 청둥오리의 출현이 잦은 형산강에 대해서도 자체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환경부에서 지정한 경북도 철새도래지는 1개소(구미 해령)로 AI방역 매뉴얼에 따라 철새도래시기에 맞춰 분변채집 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현 시점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구미 해평과 형산강에 2개소에 대해서는 매일 5점 이상의 분변을 채취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관리지역인 과거 고병원성AI 발생 시군(경주 등 4개시군)의 발생농장에 대해서도 인근 소하천의 야생조류 분변, 금호강 주위 야생조류의 분변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2013년 실적 : 156회 2,400점(철새 56회 1,400점, 집중관리 100회 1,000점)
또한 환경부서에서는 야생조류 출현지인 형산강, 구미 해평, 의성 안계, 안동댐, 임하댐에서 실시해 오던 먹이주기 행사를 중단하고 사람의 접근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가축위생시험소 등 방역기관을 통해 철새도래지에는 하루 3회 정도, 시·군에서는 야생조류 등이 자주 출현하는 논 및 저수지, 습지 등을 위주로 1일 1회 이상 예찰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시군별 방역취약지역인 소규모 농가를 비롯하여 재래시장 등에 대해서도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를 거쳐 가거나 서식하는 철새들은 주로 구미 해평의 경우 흑두루미와 쇠기러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금호강과 형산강 등에는 야생조수인 청둥오리·원앙·붉은부리갈매기 등이 자주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차단방역의 중요한 요소인 철새와 야생조수 및 취약지구인 재래시장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추가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형산강과 재래시장을 직접 점검했다.
경상북도청 소개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한국경제의 밝은 누구나 찾아 오고, 일하고 싶고,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류 자치단체가 되겠다는 도민들의 의지를 민선 5기 도정의 구호로 삼고 있다. 특히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우리 도주관으로 동북아지역자치단체 연합(NEAR)을 창설하고, 세계의 주요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능동적인 자치외교활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하는 등 활발한 통상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경상북도청
홈페이지: www.gyeongbuk.go.kr
경북도, 철새도래지 등 취약분야 집중관리 나서
경북도, 철새도래지 등 취약분야 집중관리 나서
NewsWire 기자
2014-01-22 1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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