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충남도가 도민 모두 훈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설 명절을 10여일 앞두고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물가안정·내수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 소통 및 안전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골자로 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아동시설 10곳과 노인시설 23곳, 중증 장애인시설 19곳 등 모두 52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찾아 입소자들이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전달 위문품은 시설 입소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위주로 지원하는데, 장애인 단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도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 1만 40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모두 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식아동을 위해서는 이통반장을 활용하거나 급식소와 도시락 배달, 식품권 제공 등을 통해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희정 지사는 오는 28, 29일 보령 대천애육원과 당진 시립노인요양원을 잇따라 방문, 어린이들과 노인들의 손을 맞잡고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앞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6일 공주 에덴요양원을,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는 16일 천안 구산원, 17일 천안 등대의 집과 아산 성모즐거운집을 각각 방문해 입소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화재 특별 경계·비상 진료대책 추진
도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전날인 29일부터 5일간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별 경계근무에는 도 소방본부와 14개 소방서, 1만 2835명의 인력이 참여하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119구조·구급대 74개대 192명을 전진배치 한다.
다음 달 28일까지는 저소득·소외계층 등 취약가구 280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등을 강화하고, 도내 다중이용시설 3만 8564곳에 대해서는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6일부터는 도, 시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터미널과 상설시장, 노후 교량 및 육교 1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비상진료체계도 구축한다.
연휴 기간 도와 시·군에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18개 기관 72명으로 비상 방역 상황실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AI 확산 위기에 따라 특별방역상황실 운영도 대폭 강화한다.
편안한 귀성·귀경길 만들기 총력
도는 이와 함께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우선 29일부터 5일간 도와 시·군에 특별 수송 대책 본부를 설치해 긴급 수송대책 강구,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처리 및 보고,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단속 등을 중점 추진토록 한다.
귀성·귀경객이 많은 수도권과 도내 연계노선에는 교통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투입하거나 증회 운행토록 하고, 전세버스도 투입한다.
시내·농어촌버스는 운행을 늘리도록 하고, 택시 부제는 해제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한다.
도내 각 도로에 대해서는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교통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조기 또는 임시 개통 국도는 29호선 홍성군 갈산면∼서산시 고북면 1.7㎞, 40호선 예산군 신양면∼공주시 신풍면 4.66㎞, 43호선 아산시 배방읍 2.5㎞ 등 3개 구간이다.
도는 이밖에 명절 물가관리를 위해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성수품 수급 및 가격,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 직거래 장터 및 특판 행사장 운영, 원산지 거짓 표시 집중단속 등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종합대책에 따라 각종 대책 및 점검을 촘촘하게 추진, 도민과 귀성객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소개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 충청남도청
홈페이지: www.chungnam.net
충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교통·비상진료 대책 중점 추진
충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교통·비상진료 대책 중점 추진
NewsWire 기자
2014-01-20 1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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