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립대 도시시설물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서울시-서울시립대 도시시설물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NewsWire 기자 2013-12-26 10:26:05
(발표지=뉴스와이어) 서울시는 도시시설물 개선을 위해 서울시립대와 공공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6일(목)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8일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부터 시민불편 5대 도시시설물을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시는 지난 2월 ‘도시시설물 개선을 위한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시민불편 5대 도시시설물로 ①불법주정차 차량 ②도로 ③보도 ④쓰레기통 ⑤거리가게 등이 뽑혔다.

시는 시민불편 5대 도시시설물을 우선으로 시립대 교통공학과, 도시공학과, 도시행정과 등 3개 학과 40여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 총 21개 팀을 구성하여 공공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중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주제는 쓰레기통, 볼라드, 불법주정차 차량 개선 등이었다.

주요 발표사례 ①

도시공학과 학부생들(김경래, 임주호, 정찬호)은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공공시설물을 제안했다. 대신 주차를 해준다는 뜻의 Valet Parking에서 영감을 얻은 ‘Valet Marking’은 대신한다는 뜻의 Valet과 도로나 차량 등에 표시한다의 뜻인 Marking으로 IT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앱 및 정보가 연동되는 새로운 경고등의 설치를 통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도착 예정지역에 주차가능 여부 및 주차시간을 사전에 알 수 있고, 주차지역 감시시스템과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을 수가 있다. 또, 제한을 어긴 차량에 대한 신고가 가능해 특이사항을 제보 및 확인할 수가 있다. 제안한 경고등은 주차금지는 빨간색, 주차제한은 노란색, 주차가능은 초록색 등으로 표시되어 운전자에게 주차 정보를 제공해 불법주정차를 막을 수 있다.

주요 발표사례 ②

도시공학과 학부생들(이종현, 김경환, 신학철, 박한나)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스마트 볼라드’ 설치를 제안했다. 스마트 볼라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가 속도를 30km/h를 초과하게 되면 보도에 있는 볼라드에 빨간색 점등이 들어와 운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으켜 자연스럽게 감속을 유도하도록 한다. 총 21개팀의 프로젝트 중 시립대 자체 심사로 우선 12개팀을 선발했으며, 이날 우수사례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7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이번 관학협력 공공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도시시설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개선에 있어 공공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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