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유기태양전지(OPV) 양산 기술 및 시장전망
현재 태양광 산업에서는 제조원가 절감이라는 이슈사항이 부각되면서부터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제조 가격이 저렴한 박막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많은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시장형성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제조과정에서 에너지의 소모가 적어 소재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짧은 기간 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등 뛰어난 경제성과 비교적 쉽게 대면적화를 이룰 수 있는 제조공정의 절감이 가능하여 가까운 장래에 실리콘 태양전지와 일부분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유기태양전지는 최근 수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분명히 미래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후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유기태양전지 시장은 현재 태양광 시장과 비교해봤을 때 아주 미미한 수준이지만 2009년부터 소형 Mobile Application과 BIPV를 중심으로 점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새로이 개발된 광활성층 소재들을 적용한 단위 셀은 11%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어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잘 보여준다. 유기태양전지의 기술을 선도하는 일본의 Mitsubishi의 경우 2014년~2015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플렉서블 기판을 적용한 대면적 모듈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연속 인쇄공정 기술의 개발과 함께 대면적 플렉서블 모듈의 효율도 급격하게 향상되고 있어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화의 움직임을 보여 205MW의 생산량이 예상되는 유기태양전지는 2015년에 510MW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할 것이며 2020년에는 1GW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SNE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