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공로 표창장 / 사진. 에스피엠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전문 기업 에스피엠이 지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5)’ 전시회 성공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에스피엠은 국내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제조 기업으로, 저번 전시회에서 대표 모델 S64를 포함해 다양한 공작물을 선보였다. 특히 S64 모델에는 로터리 인덱스(Rotary Index)를 장착해 기존 5축(X, Y, Z, U, V) 외 B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로터리 인덱스를 활용하면 작업자가 보다 유연하게 축을 제어하고 정밀 컷팅을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한 구조의 가공물도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에스피엠은 1~4차 컷팅까지 단계별 가공품을 전시해 참관객이 변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약 8만 명의 참관객과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에스피엠 부스에는 QR코드를 활용해 한글과 영어로 제품 정보와 카탈로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전시 환경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스피엠 관계자는 “로터리 인덱스가 장착된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는 안정감과 뛰어난 정밀도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얻고 있다”라며 “BUTECH 2025를 계기로 남부권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ECH 2025는 기계 기술, 금형, 공구, 소재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전시하며, 국내 기계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에스피엠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술 선보임은 BUTECH 2025 행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돼 표창 수상의 배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