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수입 판매 전문기업 (주)케이에스비알은 베어링 산업계에서 스페셜리스트라 불리고 있다. 약 40년간 베어링 한 길만을 걸어온 (주)케이에스비알은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컨설턴팅을 진행해 고객에게 필요한 수준의 베어링 품질을 파악하고,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베어링을 고객에게 제안하며, 토탈 베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케이에스비알 김광호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소형 베어링의 선두주자
베어링 수입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주)케이에스비알(이하 케이에스비알)은 NMB와 같은 글로벌 리딩 그룹의 제품과 더불어 ISC/FMC, IJK, SMT, HCH, WTW, ORIGIN, EZO 등 각 베어링 부문에서 검증된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를 공급하며, 초소형 베어링 및 소형 모터, 팬 모터 등 정밀기기에 적용하는 부품을 다양한 고객사에게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자동차 산업은 케이에스비알의 주된 사업 영역으로, 자동차 시트 기어박스에 사용되는 하이트 모터용 베어링 및 핸들, 엔진, 오일펌프 등의 자동차 부품 전반에 케이에스비알은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의 보일러 제조기업에도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낚시대에 사용되는 소형 베어링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케이에스비알이 공급하고 있는 NMB의 소형 베어링 / 사진. 케이에스비알
낚시와 베어링은 생소한 조합이지만, 실제로 낚시에서 베어링은 아주 큰 역할을 한다. 릴에 내장된 베어링은 기어를 통해 회전하는 축을 부드럽게 동작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부품 중에 하나로, 주로 소형의 볼베어링이 조합돼 사용된다. 케이에스비알의 소형 베어링은 낚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자자하다. 전국의 70여 개 이상의 낚싯대 수리점에서 케이에스비알의 베어링을 취급하며, 가격경쟁력과 독보적인 성능으로 이름이 알려져 일부 매니아들은 수리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케이에스비알에 연락해 베어링을 구입하는 일도 드물지 않을 정도이다.
베어링 스페셜리스트 케이에스비알
베어링은 ‘기계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계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데에 필수적이며, 볼펜에서 자동차, 가전,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품으로 소형 볼베어링에서부터 공작기계‧로봇‧고정밀기계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베어링까지 그 종류만 약 60만 개에 이른다. 종류도, 용도도 그만큼 다양해 적절한 베어링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케이에스비알의 차별적인 경쟁력은 바로 오랜 노하우를 통한 토탈 베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있다. 동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용도에 최적화된 베어링의 선정 및 테스트, 적용, 불량 개선까지 전 범위에 걸친 토탈 베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베어링 업계에서 유명인사인 케이에스비알의 김광호 대표이사는 1986년, 국내 베어링 제조사를 대표했던 K社에 입사하면서 베어링 산업과 인연을 맺고 지난 40년간 베어링 산업 분야에 전념해온 베테랑이다. 지난 2023년 5월, (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29대 협회장에 임명된 김광호 대표는 국내 기계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베어링 공급 기업과 기계 제조사가 올바른 베어링을 취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호 대표는 “최근 일본 브랜드로 둔갑한 저렴한 중국 제품들이 많이 유통돼 한국의 기계 산업을 좀먹고 있다. 저렴한 중국산 베어링도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괜찮으나, 문제는 원산지나 브랜드를 맹신하는 기조로 인해 이른바 짝퉁 중국산 베어링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나 협회의 규제 강화는 물론, 사용자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바른 베어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에스비알의 김광호 대표는 “원산지, 브랜드, 재질 등 아무리 좋은 베어링이라 하더라도 용도에 맞지 않은 베어링을 사용하면 문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베어링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한 것이다”라며, “케이에스비알은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사용자 최적의 베어링을 선정하고 공급하며, 베어링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케이에스비알이 공급하는 NMB의 팬 모터 / 사진. 케이에스비알
한편 케이에스비알은 해외 수출을 비롯해 올해 로봇 분야에 사용되는 베어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인력 강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베어링 산업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