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밸브파크, 공압 락밸브 AVP-22 개발 제품 라인업 강화 정하나 기자 2023-12-22 14:02:54

밸브파크 서현석 과장/ 사진. 여기에

 

산업용 밸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밸브파크는 다양한 밸브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러한 동사는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탑재된 밸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하게 연구를 매진한 결과, 공압 락밸브 AVP-22를 개발했다. 밸브파크는 이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중국 락밸브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문제작 형식으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전, 자동차 등이 작동하기 위한 부품인 반도체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사용이 대두되는 바, 앞으로 관련 2차전지, 수소시장이 덩달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산업용 밸브 토탈 솔루션 플랫폼인 밸브파크가 반도체와 2차 전지, 수소 시장에 특화된 공압 락밸브 AVP-22를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중국 락밸브 업체와 R&D 제휴를 맺음으로써 양산 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공압 락밸브 AVP-22 / 사진. 밸브파크

 

구동계 고정 플랜지 홀을 ISO5211 구격으로 설계
공압 락밸브 AVP-22는 최초로 구동계 고정 플랜지 홀을 ISO5211(국제 표준화 기구) 규격으로 구동기의 토크(Torque)로부터 견딜 수 있는 플랜지 사이즈(Flange Size)로 설계돼 다른 제품들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다. 


밸브파크 서현석 과장은 “밸브는 크게 수동밸브와 자동밸브로 나눠지는데, 보편적으로 수동밸브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 자동밸브에 대한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자동밸브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제조사의 자체적인 규격으로 설계됨에 따라 ISO5211의 기준을 따르지 않고 제조사의 자체적인 규격으로 설계됨에 따라 제품의 신뢰성과 언정성이 떨어진다. 이에 기존 구동기들은 ISO5221에 적합하게 제품을 제작하는데 호환이 불가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또한 기본 수동밸브로 제작됐기 때문에 자동형으로 제작될 경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밸브파크는 최초로 구동계 고정 플랜지 홀을 ISO5211 규격으로 설계한 공압 락밸브 AVP-22를 개발했다. 또한 자동밸브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수동밸브를 자동밸브로 변환하는 비용이 필요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ISO5211 규격으로 설계해 기존에 구동기 제품과 호환성을 극대화했으며, 인증된 규격이기 때문에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압 락밸브 AVP-22 / 사진. 밸브파크

 

중국 락밸브 업체와 협력 체계 구축
밸브파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밸브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중국 락밸브 업체와 협력해 주문 제작 형태로 공압 락밸브 AVP-22를 양산할 계획이다. 밸브파크 서현석 과장은 “시장은 주기적으로 변곡점을 맞이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산업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당사는 시장에 특화된 밸브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전문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일환으로 중국 락밸브 업체와 R&D 제휴를 맺으며 시장 상황에 적합한 밸브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다양한 업체와 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력할 중국 락밸브 업체는 밸브에 대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동사는 대만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하이엔드 제품을 제공하는데, 이번 중국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며 이코노미 제품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밸브파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제품 라인업 강화뿐만이 아니다. 밸브파크 관련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밸브파크에 대한 브랜드를 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