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우포늪 보전 활동을 위한 MOU 체결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우포늪 보전 활동을 위한 MOU 체결 정대상 기자 2012-10-09 00:00:00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이 한국의 습지에 관심을 갖고 국내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단법인 푸른우포사람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9일 경남 창녕에서 진행되었고 향후 환경 서약과 함께 우포늪 환경 보전 활동 지원에 대한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70여 만평에 이르는 경남 창녕 우포늪은 ‘생태계의 고문서’,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로 1997년에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이듬해 국제 람사르협약의 보호 습지로 등록되기도 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임직원 및 고객 400여명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금활동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종주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그 기간 중 10월 9일에 우포늪에서 사회봉사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을 위한 그린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특히 시각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우포늪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명 존중과 자연 보존에 대한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