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국제 밸브 전시회인 Valve World Expo 2022가 오는 11월 개최된다(사진. 메쎄 뒤셀도르프).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독일 국제 밸브 전시회 밸브 월드 엑스포(Valve World Expo) 2022가 오는 11월 29일(화)부터 12월 1일(목)까지 3일 간 개최된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Valve World Expo는 밸브 월드 엑스포 전시회는 ▲밸브 ▲밸브 부속품 ▲엑츄에이터 및 포지셔너 ▲펌프 ▲컴프레서 ▲관련 산업 연구소 및 협회 등 밸브산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무역전시회로, 밸브 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밸브 월드 엑스포 2022에 국내에서는 TGM코리아, 티씬, (주)노아 엑츄에이션, (주)코사플러스, 정도기계, (주)플로닉스 등이 신청을 마쳤다. 더불어, 국내 기업들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외영업 및 신규 비즈니스 라인 발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 메쎄 뒤셀도르프)
지난 2018년 개최된 밸브 월드 엑스포는 40개국에서 722개사가 참가하고, 전 세계 89개국에서 12,42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약 15개사가 참가하여 활발한 해외마케팅을 펼쳤다.
밸브는 핵심 뿌리 기술 중의 하나로, 대부분 산업에 빠질 수 없는 주요 분야다. 오일/가스, 석유, 화공, 식품, 해양공업, 폐수/오수처리, 자동화기계 공정, 제약/의료기기, 발전소 분야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적용된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산업의 수요자가 방문하는 밸브 월드 엑스포는 특히 방문객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참가사의 97%가 방문객의 수준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영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검증을 마쳤다.
(사진. 메쎄 뒤셀도르프)
이번 전시회 개최국인 독일은 한국인 입국자의 자가격리 규정이 없으므로 자유롭게 입출국이 가능하다. 최근 유럽의 코로나 방역 해제 및 한국의 거리두기 완화 기조에 힘입어 평시와 같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역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규정이 해제돼, 평시와 같은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졌다.
한편, 밸브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전시회인 밸브 월드 엑스포 2022는 오는 4월 30일(토)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세계적으로 참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가 많은 전시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