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포장 전시회 ‘드루파 2024’, 2024년 5월 개최 예정 전세계 바이어 기대감 고조 윤소원 기자 2022-03-25 16:49:13

(사진. 라인메쎄(주))

 

전 세계 인쇄 및 포장산업 대표 전시회 드루파(Drupa)가 오는 2024년 5월, 약 8년 만에 개최된다.

 

주최 측은 드루파 2024가 오는 2024년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되며 참가사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루파는 포장 및 인쇄 산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참석 코스로, 4년 마다 개최된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따라 8년 만에 열리는 인쇄 업계 큰 행사이기에, 전 세계 인쇄·포장 업계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패키징, 프리프레스, 프린트, 프리미디어 등 포장과 인쇄 산업 전반을 다루는 드루파 전시회는 방문객의 75%가 최종결정권자인 임원급으로 구성, 실질적 수주와 투자상담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전시회로 유명하다. 아울러 전시사의 71%가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 이외의 국가들도 대거 참여하고, 방문객의 75%가 해외에서 오는 등 높은 국제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글로벌 수출, 해외시장 진출 등을 노리는 업체들에게 드루파 전시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6년 드루파는 1,828개 참가사, 전시장 면적 158,237 sqm, 방문객 260,165명의 압도적 기록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드루파 전시회에는 엡손, 캐논, 코닥, 제록스, hp, 후지필름, 하이델베르그, 호라이즌, 란다, BOBST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 및 포장산업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왔다. 또한 국내의 경우 매회 약 40개사가 참여해 성공적인 수출망 확장을 실현했다.

 

드루파 2024 주최 측 관계자는 “2024년 전시회는 약 1,600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2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양한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드루파 2024의 참가사 모집은 오는 10월 31일(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드루파 2024는 8년 만에 돌아오는 업계 최대의 전시회인만큼 참가사 등록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전시회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주최사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주)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