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부시스템 유철호 대표(사진. 여기에)
(주)삼부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미래에 로봇이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사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CNC에 특화된 CNCnetWARE와 CNCnetTOOL를 개발해 CNC 공구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이렇게 사업영역을 확장하던 동사는 주문 공정을 자동화하는 오더원(Order1)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더원은 주문관리, 재고/생산관리, 물류/배송관리, 고객관리 등 단순하며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신속한 업무처리 속도를 자랑하고, 인건비를 절감해 생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NCnetWARE(사진. (주)삼부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팩토리 실현에 기여
(주)삼부시스템(이하 삼부시스템)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네트워크, GPU, GPU DB OmniSci, 등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2000년부터 CNC장비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제어하는 CNCnetWARE를 개발하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OPC 서버 기반의 OPC Client 소프트웨어(OPCnetWARE)와 각종 검사 장비의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TCIWARE와 NDTWARE를 제작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이 한다.
삼부시스템 유철호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장 내의 모든 제조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 공정에서 발생되는 제조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이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기업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당사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도와주는 오토메이드(AutoMade)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개발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토메이드 RPA는 여러 문서작업, 인터넷 업무, 파일 디렉토리 등 윈도우 시스템, 기업용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등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유철호 대표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보고서 등의 서류를 작성할 때 이중 입력, 오타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사람이 직접 오류를 분석하고 수정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라며 “PRA가 이러한 단순한 업무를 처리해 회사의 근본적인 업무처리방식을 개선하고 수작업에 의한 오류를 방지하기 때문에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24시간 동안 근무가 가능한 오토메이드 RPA의 활약으로 업무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직원들이 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 시스템과 OPC 서버를 도압한 시스템 비교(사진. (주)삼부시스템)
주문 공정 처리를 로봇이 한다
오더원(Order1)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주문, 재고, 생산, 배송 고객관리 등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반복적인 업무의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작업자들이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를 실행할 수 있으며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유철호 대표는 “오더원은 쇼핑몰, 영업담당자 이메일, 발주처의 발주시스템, 자사의 쇼핑몰 등의 여러 시스템에 자동 접속해 고객이 발주한 제품의 주문 내역을 거래처별/제품별로 집계한다. 생산할 제품의 원부자재의 재고를 파악하고 고객이 발주한 제품의 출하를 통보하며 고객 관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홍보를 대행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즉 오더원은 주문현황을 자동 집계해 중복된 주문을 제거해 분석하는 주문 공정 처리 모니터링, 재고 파악/생산지시/배송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ERP/MES(옵션)와 연동되며 인건비를 절감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한다.”라고 언급했다.
산업용 자동화 및 IoT 위한 연결 플랫폼
삼부시스템이 제공하는 OPC 서버는 산업용 자동화 및 IoT를 위한 연결 플랫폼으로 제조업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약 100개 이상의 드라이버가 탑재됐다. 때문에 산업제어시스템 고유의 통신 요구사항에 적합하며 장비를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장비의 데이터를 저장해 분석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HMI, SCADA, MES, Historion 또는 ERP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고 높은 신뢰성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초보자도 신속하게 설치하고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다.
CNCnetWARE, CNCnetTOOL, CNC 공구 수명 높인다
CNCnetWARE는 CNC 컨트롤러용 드라이브 표준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CNC 장비 운용상태, 가동현황을 네트워크로 연결된 환경에서 여러 장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납기 조정, 공정 분배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CNCnetTool은 기계의 공구 관련 데이터를 주기별로 차트를 작성해 시간 경과에 따른 공구의 마모에 대한 상태를 표시하며 공구 마모의 수명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때문에 검사 또는 조기에 공구를 교체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스템 인프라에 대한 소유 비용을 낮추고 하드웨어 비용을 제외한 다양한 장비 유형에 맞는 사용자 정의 기능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로 이익을 창출시킨다. 유철호 대표는 “CNCnetWARE는 하드웨어를 추가하거나 머신의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기존 MES/ERP 솔루션으로 고객이 제공한 머신을 연결할 수 있다. 이는 컴퓨터의 프로그래밍 수정이 불필요하며 인증되지 않은 타사 소프트웨어 드라이버가 있는 PLC 등의 컴퓨터의 내부 구성 요소에 액세스(Access)하지 않으므로 승인된 상태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작업 현장 장비의 상태, 작업 주문 정보, 품질 및 공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 정보를 표준화해 비교가 가능한 데이터 포캣으로 변환해 분석한다. 이로써 기존 MES/ERP 솔루션과 장비의 원활한 통합을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로봇 도입해 사람이 없는 공정을 만들 것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할수록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철호 대표는 “당사는 보유하고 있는 IT 역량을 통해 RPA를 제공함으로써 작업자가 반복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컴퓨터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사람이 없어도 하드웨어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가 제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