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윤전자(주)의 디지털 위상변환기(사진.명윤전자)
DPS(디지털 위상변환기), 토크모터, 변속모터, 인버터모터, TS모터 및 일체형 모터 컨트롤러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명윤전자(주)(이하 명윤전자)가 대형 e-커머스 유통 플랫폼을 통한 해외 수출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동사는 해외 수출 채널 다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약 2년 전부터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닷컴(AMAZON,COM)을 통해 자사에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DPS(디지털 위상변환기)를 미국,캐나다, 독일, 영국, 호주 등의 해외 시장에 수출해왔고, 최근에는 이베이(ebay) 및 동남아 쇼핑몰 라자다(Lazada)에도 법인 등록을 완료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수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명윤전자는 증가하는 해외 고객사의 문의 대응 및 e-커머스 비즈니스의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영업팀의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명윤전자 DPS 사용 예시(사진. 명윤전자)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유통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일부 산업용 제품군까지 e-커머스를 통해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명윤전자는 이 같은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캐치해 판로 다각화에 나섰다.”라며 “명윤전자의 DPS(Digital Phase Shifter)는 회전식 위상변환기에 비해 보다 콤팩트하면서도 심플한 외관 디자인이 강점으로, 해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해외 고객들이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당사에 제품 문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명윤전자의 DPS는 미려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었다(사진. 명윤전자).
명윤전자는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수요의 확대 전개를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인도, 중남미 등 각국의 주요 e-커머스 플랫폼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명윤전자는 1974년 토크모터 개발 및 특허를 출원했고, 1976년에는 세계 최초로 회전식 위상변환기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1980년 무단변속교류전동기 개발에 성공한 동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면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