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중장기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 발표 최윤지 기자 2019-05-10 13:20:05

 

내수기업이 온라인 수출에 쉽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두려움 없이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수출지원 제도 개편과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통해 '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 5천 개와 지방 수출유망 핵심기업 5천 개를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특허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을 지난 5월 8일(수)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수출활력 제고 대책('19.3월)에 반영된 무역금융지원의 후속이행 추진상황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에 대한 중장기 방안 중심으로 마련했다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 수출 기반 조성 및 지원 확대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본격 추진 △한류 등을 활용한 진출지원 확대 △해외시장 진출 방식 다각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식 전면 개편 △해외진출 지원 기반 구축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금융 지원 본격 이행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수출상품, 산업 및 시장 구조가 빠르게 변해갈 것이고,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중요해 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책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시스템과 지역의 수출유망기업 육성 제도를 잘 정착시키고, 해외 혁신거점 설치나 국제기구 설립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